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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Walle

일본의 여행 문화

중요 [일본여행] 입국 시, '금 제품'은 세관에서 고액의 세금 밀수품 취급

미스터월리 2023. 6. 19. 16:15

 

 

일본 입국 시 주의해야 할 점
최근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본 입국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어 안내를 하려고 합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일본 세관의 금 또는 금제품 신고 기준'을 보면 순도, 중량,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금/금제품을 휴대해 일본에 반입하는 경우에는 '휴대폼. 별송품 신고서'에 물품 정보를 반드시 기재해 신고해야 한다고 합니다.

 

 

금. 금제품 반입 시 자진신고해야
이 같은 신고 없이 금제품 일본에 반입할 때는 일본 관세법상 허위신고로 처벌, 압수 등이 될 수 있고, 면세범위인 20만 엔을 넘는 물품에 대해선 소비세 등을 일본 세관에 낸 뒤에 반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 반입하는 금이 순도 90% 이상이거나 금제품 중량이 1kg을 초과할 때는 일본 세관에 '지불수단 등의 휴대 수출/수입 신고서'도 제출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미지: https://mobile.busan.com/view/busan)

 

 

외교부의 당부
이를 모르는 채 일본에 입국한 여행객들은 금제품을 착용하고 입국하다가 공항 세관에서 불편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어 우리나라 외교부로부터 안내가 있다고 합니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에 공지를 내고, 일본 관세 당국이 귀금속 밀수 대책 강화를 위해 입국항 세관에서 금 또는 금제품 반입 심사를 엄격히 시행하고 있다고 안내 중입니다. 외교부는 금제품을 착용한 상태로 일본 여행을 가지 말고, 집에 두고 갈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세관 단속 시 관련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안내 내용입니다.

 

자진신고만이 해결책?
여행 카페 등에 따르면, '비짓 재팬' 앱을 통해 자진 신고를 했지만, 오히려 독이 된 케이스가 있다고 합니다. 세관에서 당혹스러운 일로 힘들었다고 합니다. 순금팔찌를 착용하고 일본에 입국하는 바람에 10만 엔을 냈다는 글을 보고 자진신고를 한 것인데, 되려 봉변을 당한 느낌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세관부서의 일처리는 매우 곤욕
세관 직원은 자진 신고 내용을 확인하고, 온몸을 수색하고 짐을 샅샅이 뒤지며 세금을 내라는 말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결국은 직원과의 실랑이 끝에 목걸이를 공항에 맡기고 보관 수수료를 내는 것으로 합의를 보며 마무리를 했다고 합니다. 일련의 절차가 너무 복잡하여 긴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범죄자 취급과 화장실에도 따라오는 등의 감시 행위에 큰 불편을 겪었다고 합니다.

 


금제품은 집에서 안전하게 보관
일본인들은 일처리에 있어 예외를 두지 않습니다. 책임에 있어 엄격한 사회분위기 때문에 매우 보수적인 일처리 과정을 보입니다. 일본어 여부를 떠나 곤란함을 겪을 우려가 크니 사전에 입국 시 금제품 취급에 대한 세법을 이해하고 집에 두고 가는 방법을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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