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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Walle

일본의 음식 문화 149

[일본의 술 문화] 집에서 즐기는 '하이볼'을 위한 팁. 위스키 선택 방법

하이볼은, 알코올 도수가 높은 위스키 등을 탄산수로 나눈 알코올음료를 말합니다. 원래는 스피릿츠(발효된 원료를 증류하여 얻은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 위스키, 보드카, 진, 럼, 데킬라 등)나 리큐르(과일, 허브, 향신료 등을 첨가해 만든 향이 풍부한 술)를 소다로 섞은 칵테일을 의미합니다. 기본적으로 소주나 럼을 사용하거나 소다 대신 주스를 사용해도 ‘하이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하이볼 만들기우선 하이볼은, 1. 먼저 얼음을 넣습니다. 2. 차갑게 식힌 잔에 위스키를 적당량 부어 가볍게 섞습니다. 3. 소다를 부어 가볍게 머들러로 섞습니다. 4. 취향에 맞게 커트 레몬을 첨가하면 완성됩니다. 위스키와 소다의 비율 가정에서 하이볼을 만들 때는, 위스키 1에 소다를 3~4배 정도 첨가하는 것을..

[일본의 술 문화] '하이볼' 제대로 알기, 특징과 알코올 도수 등

하이볼은 위스키를 탄산수에 배합한 알코올음료를 말합니다. 하이볼은 알코올 도수가 낮고 상쾌한 목 넘김으로 위스키를 처음 마셔보는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대중적인 인기가 많습니다. 하이볼의 특징, 알코올 도수 등에 대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하이볼(ハイボール)은 위스키를 소다와 배합 한 술하이볼은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을 비알코올 음료로 나눈 음료를 말합니다. 일본에서는 '위스키를 탄산수로 나눈 음료'로 정의되기도 합니다만, 본래는 스피리츠(발효된 원료를 증류하여 얻은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 위스키, 보드카, 진, 럼, 데킬라 등)나 리큐르(과일, 허브, 향신료 등을 첨가해 만든 향이 풍부한 술)를 소다로 나눈 칵테일을 말합니다. 알코올 베이스로 소주나 럼을 사용하거나 소다 대신 주스를 사용해도 '하이볼'이..

[일본의 술 문화] 이자카야에서 니혼슈 주문하는 방법. 초보자를 위한 쿠보타

일본에서 처음으로 이자카야(선술집)를 방문한다면 주문방법에 대해 고민할지도 모릅니다. 술 주문 방법에 대해 기본적인 것을 이해한다면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포인트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니혼슈의 주문 방법은 쉽습니다"첫번 째 방법은 '유명 상표를 결정합니다. 요리와 안주에 따른 술을 선택: 일본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여러 메뉴 중에서 하나의 품목을 선택하는 것은 조금 어려운 선택입니다. 그럴 때는 이렇게 질문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 요리에 맞는 일본주(니혼슈)를 주세요" 이자카야(선술집)나 음식점을 방문할 때는 대부분 먹고 싶은 안주나 음식이 있기 때문이니, 그에 맞는 술을 선택하는 것은 괜찮은 방법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맛과 향기의 취향을 전합니다." 추천..

[일본의 반찬 및 식재료] 아키타 현의 훈제 다쿠앙 이부리갓코(いぶりがっこ)

이부리갓코(いぶりがっこ)란 이부리갓코는 일본 아키타현의 지역 특산물로, 훈제한 단무지를 소금에 절여 만든 일본의 전통 절임 반찬입니다. '이부리(いぶり)'는 '훈제하다(いぶした, 이부시타)의 뜻이고, '갓코(がっこ)'는 '절임'의 뜻으로 '츠케모노(漬け物, 절임)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부리갓코(いぶりがっこ)의 전승 지역 아키타현 내륙 남부 이부리갓코(いぶりがっこ)의 주요 사용 식재료 무, 쌀겨, 소금, 설탕(자라메(ザラメ: 크고 반짝이는 결정체의 설탕)) 이부리갓코(いぶりがっこ)의 역사와 유래 아키타현의 대표적인 훈제 다쿠앙(たくあん, 단무지) 츠케모노(절임)는 아키타 현내 전역에서 만들어졌지만, 이전에는 현내 내륙 농가에서 만들어진 향토요리입니다. 아키타는 겨울이 빨리 오는 기후적 특징이 있는 곳입니..

[일본의 술 문화] 일본의 가을 술, '히야오로시(冷や卸し)와 아키아가리(秋上がり)' 베스트 6

일본에도 가을을 대표하는 먹거리 가을전어(秋刀魚 , 아키아지, 추도어), 밤(くり, 구리), 마츠다케(松茸, 소나무 근처에서 자라는 버섯) 등이 있습니다. 일본의 술에도 가을의 미각에 맞는 아키자케(秋酒, 가을 술), 히야오로시(冷おろし, 차가운 것), 아키아가리(秋上がり, 가을의 마무리)라고 불리는 것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키자케(가을술)의 의미와 좋은 평가를 받는 아키자케(가을술) 베스트 6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키자케(秋酒, 가을 술)란아키자케(秋酒, 가을 술)는 가을에 즐길 수 있는 술로 에도시대부터 서민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아키자케는 여름을 보내고 가을맞이를 할 시기에 내놓는 알맞게 숙성도와 더불어 부드러운 맛을 내는 일본주를 말합니다. 햅쌀의 수확이 끝난 가을부터 이..

[일본의 양념 및 소스] 일본의 양념 '폰즈, 폰즈쇼유, 아지폰?' 의 구별

폰즈(ポン酢)란 일본의 마트를 방문하거나 식당에서 소스를 곁들인 음식을 먹다 보면 한국에는 없는 개념의 소스와 드레싱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폰즈쇼유(폰즈간장)'는 간장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간장은 아니다'라고 하는 등의 이야기가 오고 가곤 합니다. 일본에서 폰즈를 외국인에게 소개할 때, 'soy sauce with citrus juice(시트러스 주스가 들어간 간장소스)'등으로 설명합니다. 폰즈는 본래 레몬, 라임, 카보스(유자와 비슷한 일본 감귤류), 스다치(레몬과 비슷한 일본의 감귤류), 유자 등의 감귤류의 과즙을 말합니다. 여기에 간장을 첨가한 것은 폰즈쇼유(폰즈간장)라고 부르는데, 오늘날 폰즈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폰즈간장을 가리키도 합니다. 여기에서 오는 혼란이 '폰즈'와 '폰즈쇼유(폰..

[일본의 양념 및 소스] 일본 마트 인기 샐러드 드레싱 베스트 5

일본에는 샐러드드레싱의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인기 있는 샐러드드레싱 베스트 5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 있는 분들은 선택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위 , 용량 190ml 가격 204엔 ~ , 15ml당 21kcal 일본의 드레싱 추천 랭킹에서 A+ 평가를 받는 '리켄 비타민의 리켄의 논오일' 드레싱은, 사과 식초와 매실 과육, 레몬 식초의 신맛, 사과의 단맛, 가다랭이, 참깨의 감칠맛까지. 맛의 밸런스가 좋다는 면에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샐러드뿐만 아니라, 돼지 샤브샤브, 두부 등의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입니다. 2위. , 용량 200ml 가격 439엔 ~ , 15ml당 59kcal 카페 라임 리프 드레싱은 태국요리 전문점에서 먹는 본격적인 향과 맛을 낸다는 면..

[일본의 술 문화] 일본주 ‘시보리다테‘란, 즐기는 법과 추천 시보리다테

시보리다테(しぼりたて)란일본주(니혼슈)의 '시보리다테(しぼりたて)'는 일본어로 '갓 짜낸'이라는 뜻입니다. 일본주(니혼슈)를 만드는 과정에서 갓 짜낸 술을 바로 병입하여 열처리를 하지 않은 생주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시보리다테는 특정한 쌀의 품종이나 정미율 등으로 구분되는 일본주의 종류가 아닌, 제조방식을 가리키는 의미입니다. 시보리다테(しぼりたて)의 특징시보리다테와 일본주의 차이점은 열처리를 하지 않아 쌀의 신선한 향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신선함이 특징입니다. 또한 생주이기 때문에 발효의 맛이 느껴져 개성이 강합니다. 마지막으로 술 빚는 시기에만 맛볼 수 있어 주로 한정된 생산을 하기에 귀하게 취급됩니다. 시보리다테는 술의 종류가 아니기에, 준마이긴죠, 혼죠조 등의 다양한 등급의 일본주를 시보리..

[일본의 술 문화] '우롱하이'에 잘 어울리는 소주와 위스키, 캔 우롱하이 소개

우롱하이(ウーロンハイ)는 소주(쇼츄)를 우롱차로 나눈 스테디셀러 츄하이입니다. 차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마시기 쉽고 깔끔하며, 식사할 때 요리의 맛을 방해하지 않기 때문에 인기가 많습니다. 우롱하이(ウーロンハイ) 외에도 인기 있는 차와리에는 '녹차하이(료쿠차하이, 緑茶ハイ), 자스민하이( ジャスミンハイ)도 있습니다. 우롱하이(ウーロンハイ)의 도수우롱하이의 알코올 도수는 5~8%입니다. 베이스가 되는 소주의 도수와 농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롱하이의 도수는 맥주와 같거나 맥주보다 조금 알코올이 높은 정도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롱하이(ウーロンハイ)의 칼로리우롱하이의 칼로리는 100ml 당 약 25kcal 정도입니다. 보통 한잔 350ml의 칼로리는 90kcal정도 됩니다. 실제 우롱하이의 칼로..

[일본의 음료] 황갈색의 개운한 티 '우롱차'에 대한 이해

우롱차는 중국 차의 한 종류로 일본에서도 자주 마시는 차 중의 하나입니다. 깔끔한 맛 때문에 식사나 니혼슈(일본주)에 배합하여 우롱하이로 즐기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 차입니다. 우롱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녹차, 홍차, 우롱차의 차이일본의 차는 녹차, 유럽의 차는 홍차, 중국의 차는 우롱차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세 종류의 차는 모두 같은 잎을 사용하지만 발효의 정도에 따라 고유의 개성적인 향과 맛이 우러나는 것입니다.찻잎에는 산화효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을 완전 발효시킨 것이 홍차입니다. 반면 녹차는 찻잎을 가열함으로써 발효를 멈춘 불발효차에 해당됩니다. 우롱차는 홍차와 녹차의 중간, 발효를 도중에 멈춘 반발효차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롱차를 내리는 법우롱차..

[일본의 양념 및 소스] 츠유(つゆ), 다시(だし), 소스(ソース), 타래(たれ)의 구별

츠유(つゆ), 다시(だし), 소스(ソース), 타래(たれ)?일본 음식을 대하다보면 간장과 비슷한 츠유, 다시, 소스, 타래 등의 양념을 볼 수 있습니다. 요리를 할 때 재료와 상품명 유사해 보이는데, 자세한 차이를 알기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츠유, 다시, 소스, 타래와의 차이를 구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츠유(つゆ)와 다시(だし)의 차이츠유와 다시는 가츠오부시나 다시마의 감칠맛을 우려낸 것이라고 알고 있는 분이 많습니다. '다시'와 '츠유'는 명확한 차이가 있는데, 그 차이는 간토지역(관동지역)과 간사이지역(관서지역)의 '다시'와 '츠유'의 역사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츠유'는 간토지역에서 발상된 맛으로 색도 맛도 진한 것입니다. '다시'는 간사이지역에서 발상된 것으류 절제된..

[일본의 술 문화] 니혼슈 맛의 기준? '카라구치와 아마구치'란

최근 니혼슈(日本酒)를 즐기는 분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니혼슈를 구매할 때 패키지를 보면 '아마구치(甘口, 단맛) 또는 카라구치(辛口, 매운맛)'라고 쓰여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단어의 간단한 사전적 표현은 ‘아마구치(甘口)‘는 단맛, ’ 카라구치(辛口)는 매운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니혼슈의 '아마구치(甘口)와 카라구치(辛口)'는 산도의 수치에 의해 나뉜다고 합니다. 니혼슈의 구입에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 그 구별이 쉽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니혼슈의 '아마구치(甘口)와 카라구치(辛口)'의 구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구치(甘口), 카라구치(辛口)의 구별이 어려운 이유본래 '아마구치(甘口, 단맛)과 카라구치(辛口, 매운맛)의 표현은 일본주도(日本酒度)와 산도의 수치에 의해..

[일본의 약국] Q&P kowa 알파 드링크의 성분과 효능

일본 여행을 하다 보면 좋은 점 중의 하나가 편의점이나 드러그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자양강장제입니다. 카페인 포함 여부에 따라 수면 전 마셔도 좋을 음료와 점심 후 에너지를 내기 위해 마셔도 좋은 타입의 자양강장제가 두루 준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 효과도 매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즐겨 마시는 자양강장 음료는 '리포비탄'과 'Q&P kowa 알파 드링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Q&P kowa 알파 드링크의 성분과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P kowa 알파 드링크의 효능알파 드링크의 주요 효능은 피로회복 및 예방, 체력, 신체저항력 또는 집중력 유지 및 개선, 영양불량에 따른 신체개선 및 예방입니다. 피곤하기 쉽거나 체력이 없다고 느껴질 때, 어깨, 목..

[일본의 간식과 디저트] 일본의 3대 '킨츠바' 소개

킨츠바(金つば)의 유래와 발상지킨츠바는 알갱이 팥소를 한천으로 굳혀 박력분 등의 얇은 껍질로 싼, 양갱보다 약간 딱딱한 식감의 화과자(일본 전통과자)를 말합니다. 킨츠바는 오사카 유래로 '긴츠바(銀鍔)‘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던 화과자입니다. 당시 오사카의 긴츠바는 겉면에 쌀가루를 묻혀 구워 ‘긴츠바(銀鍔)’였지만, 에도에서는 밀가루를 물에 풀어 그것을 묻혀 구웠기 때문에 약간 눌은 색이 붙어 금빛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생겼습니다. 당시에도 '은보다 금이 위'라는 인식이 있어' 킨츠바(金鍔, 긴쓰바)'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킨츠바의 특징킨츠바는 팥소의 단맛과 반죽의 고소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킨츠바는 길조가 느껴지는 좋은 이름의 기운을 주고 받는 스테디셀러오미야게로 유명..

[일본의 음식 문화] S&B의 토로케루 하야시라이스(ハヤシライス), 카레라이스(カレーライス)의 차이.

하야시라이스와 카레라이스는 일본에서 유래된 인기 요리입니다. 두 요리는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내용물에서 구별되는 점이 있습니다. 제가 이용하는 하야시라이스와 카레라이스의 루는 쿠팡에서 구입한 S&B사의 블록형태의 소스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하야시라이스와 카레라이스의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야시라이스(ハヤシライス)의 유래하야시라이스는 서구에서 발상되었고, 카레는 인도에서 탄생했습니다. 하야시라이스는 "Hashed Beef with Rice'에서 유래된 요리입니다. '하야시라이스(ハヤシライス)'는 일본에서 부르게 된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야시라이스의 주재료는 쇠고기, 양파, 버섯, 데미글라스 소스, 레드 와인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서양 요리라고 생각되기 쉽지만 ..

[일본의 면류] 일본의 볶음 면, '야키소바(焼きそば)'. 일본의 3대 야키소바

야키소바는 중화면에 우스터소스를 넣어 볶아냅니다. 고기나 어패류, 야채 등과 함께 볶은 것이나 볶은 중화면에 다양한 재료를 토핑으로 얹은 것입니다. 그 기원은 중국의 '짜오멘(炒麺, チャオメン)'이라고 합니다.        일본에 전해진 야키소바(焼きそば)야키소바가 일본에서 탄생한 것은 종전 직후인 1950년 경입니다. 초기 야키소바의 양념은 소금과 간장맛 중심이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처음에는 유사한 양념과 맛이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밀가루가 고가였기 때문에 좀처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양배추 등을 더해 양을 늘렸고, 그 결과 맛이 흐려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흐려진 맛을 보강하기 위해 궁리한 것이 진한 소스를 더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의 야키소바라고 하면 소스 맛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일본의 간식과 디저트] 가장 둥글고 아름다운 달, '모나카(最中)'

모나카(最中)는 예로부터 일본의 화과자로서 알려져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팥소가 떡으로 만든 껍질에 싸여 있어, 그 식감은 매우 맛이 깊고 개성이 있습니다. 모나카(最中)이름의 유래, 가장 둥글고 아름다운 달 모나카(最中)의 이름은 달과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모나카라고 하는 명칭은 헤이안 시대 중기에 활약한 미나모토노 시타고우(源順)가 읊은 와카(和歌: 일본 고유의 정형시)가 시초라고 추측됩니다. '물의 표면에 비치는 달의 상태를 헤아리면 오늘밤이면 가을의 한 창이 될 거야' '소곤소곤 가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 슈이와카슈(拾遺和歌集, 습유와키집) - 이 시의 의미는 연못의 수면에 비치는 달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은 하늘의 둥근 달이 있기 때문이라는 뜻입니다. 와카(和歌)의 한 구절로서, 중추..

[일본의 요리] 일본의 계란 말이, 타마고야키(玉子焼き)의 유래

일본의 계란말이, 타마고야키(玉子焼き)는 부드러운 식감과 살짝 달콤한 맛이 나는 특징 때문에 주로 소금 간을 한 계란말이를 먹어온 한국인 입장에서 조금은 색다른 일본식 계란말이로 인지 되고 있습니다. 타마고야키는 가정과 대중음식점등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전승지역에 대한 이미지가 약할 수 있지만, 의외로 일본에서는 타마고야키를 도쿄의 음식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각 지역마다 특색을 가진 고유의 타마고야키 풍도 존재합니다. 타마고야키(玉子焼き)의 주요 전승지역 도내 전역(都内全域) 타마고야키(玉子焼き)의 유래 타마고야키는 예로부터 '정력 있는 음식'으로 사람들에게 귀하게 여겨져 왔습니다. 궁중에서 닭고기가 금식으로 여겨졌던 것이 배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닭은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때를 ..

[일본의 약국] 일본 여행 중의 피로 회복 ‘리포비탄'! 효과 만점! 리포비탄의 영양과 효능

일본 여행을 갈 때 자주 이용하는 피로회복제를 소개하겠습니다. 일본 다이쇼(大正) 제약사의 드링크제인 '리포비탄 D'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세계 에너지 드링크의 베이스가 된 제품으로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상당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증명이 되어 왔습니다. 리포비탄 D의 영양과 효능 리포비탄의 주요 성분은 타우린 1000mg으로, 피로해소 및 예방, 신체저항력 유지 및 개선에 리포비탄 D는 1병 안에 타우린 1000mg과 이노시톨, 비타민B군 등이 함유된 100ml 드링크제입니다. 주성분인 타우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몸의 각 조직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피로회복이나 예방, 체력, 신체 저항력의 유지, 개선 등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합니다. 리포비탄이 컨디션에 좋은 이유 리포비탄 D에는 타우린과 ..

[일본의 약국] 일본 약국의 자양 강장제, 큐피(Q&P) 코와 골드 라인업

현대인에게 가장 큰 고민은 스트레스에 따른 심신의 피로감일 것입니다. 다양한 스트레스는 신체에 나른함을 전달하며 피로, 눈, 어깨, 허리, 무릎 등의 국소적인 피로를 발생시킵니다. 또한 노화에 따른 연령대에 따른 피로, 환경에 따른 피로 등이 다양하게 발현됩니다. 또한 병이라고 할 수 없지만 일상에서 느껴지는 피로에 대한 부담을 덜 필요가 있습니다.일본을 방문하면 늘 애용하는 리포비탄과 QP가 있습니다. 오늘은 코와 제약의 'Q&P(큐피)'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큐피 코와 골드 라인업큐피 코와 골드 라인업의 보충제는 대표적으로 세 종류가 있습니다. '큐피 코와 골드 a프리미엄‘, 큐피 코와 골드 a',  '큐피 코와 골드 A'입니다.  큐피 코와 골드 a 프리미엄큐피 코와 골드 a큐피 코와 ..

[일본의 음식 문화] 일본의 우설, '규탕(牛タン)'의 역사

소고기의 부위 중 소의 혀를 우설(牛舌)'이라고 칭합니다. 일본에서는 우설을 '규탕, 牛タン'이라고 합니다. 일본 내에서도 담백한 맛의 규탕이 인기가 높아 타베호다이(마음껏 실컷 먹는 음식 서비스의 형태, 무한리필)의 형태로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한국 여행객들도 규탕 타베호다이를 가기 위해 일본여행을 계획한다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센다이의 규탕(牛タン)규탕(牛タン)이라고 하면 일본 내에서는 센다이(仙台) 지역이 유명합니다. 오늘날 규탕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된 배경에는 전후의 부흥을 뒷받침한 역사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규탕을 상품으로서 처음 세상에 내놓은 곳이 센다이의 한 가게입니다. 규탕은 과거 태평양 전쟁의 종전 이후 일본이 부흥을 향하기 시작한 1948년 즘 센다이에서..

[일본의 술 문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일본의 계란 술, 타마고 자케에 대해

타마코 자케(卵酒)는 추운 겨울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싶을 때 생각나는 술 중의 하나입니다. 타마고 자케는 일본에서는 계절 술로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왔습니다. 무엇보다 타마고 자케는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도 있어 가정적으로 즐길 수도 있는 술입니다. 타마고 자케(卵酒)란 타마고 자케는 니혼슈에 계란과 설탕을 넣어 따뜻하게 한 칵테일에 속합니다. 타마고 자케의 역사는 오래전 에도시대부터입니다. 에도시대의 요리책 '료리모노가타리(料理物語, 요리 이야기)'에는 타마고 자케를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타마고 자케를 마시면 몸이 따뜻해집니다. 니혼슈에 포함된 성분에 의해 체온이 올라가는데, 체내부터 천천히 따뜻하게 데워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니혼슈의 향기와 계란의 부드러운 맛, 설탕의 단맛..

[일본의 간식과 디저트] 도쿄 긴자의 150년의 역사를 지닌 기무라야(木村屋)의 단팥빵(あんぱん, 안팡)

일본의 긴자(銀座)에 위치한 기무라야(木村屋)는 150년 전통의 단팥빵 전문점입니다. 전통적으로 일본인에게 의미있는 빵집이 되어 오래도록 찾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긴자의 기무라 가문은 서양으로부터 도입된 빵에 일본인의 입맛에 맞는 독자적인 제조법을 더해 서민에게 보급하였습니다. 일본 소설 중에는 주인공 나미야 유지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기무라야의 단팥빵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들 다카유키가 기력이 쇠한 아버지를 방문하며 사온 빵이 기무라야의 단팥빵입니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기무라야 단팥빵의 오랜 역사와 탄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긴자 기무라야(銀座 木村屋)의 역사기무라야는 기무라 가문에 의해 150년 이상 긴자에서 고유의 맛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일본 음식의 주요한 식재료가 된 ..

[일본의 면류] 츠케멘(つけ麺, つけめん)의 유래

일본 요리에는 다양한 면류가 발달해 있습니다. 우동과 소바, 라멘 등 다양한 맛과 방식으로 식도락의 세계를 안내하는 것이 면류입니다. 츠케멘(つけ麺)은 라면의 한 종류입니다. 일반 라멘과는 다르게 삶은 면을 찬물에 담가 식힌 후 따로 준비한 그릇의 양념장에 면을 적셔가면서 먹습니다. 츠케멘을 찍어먹는 양념 국물인 츠케타레(つけだれ: 츠케멘을 담가 먹는 진한 양념의 국물)는 일반 라면의 국물보다 보다 진한 맛을 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츠케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츠케멘(つけ麺, つけめん)의 의미츠케멘은 라멘으로 정의됩니다만, 언뜻 보기에 먹는 형식은 우동소바의 한 형식과 비슷하기도 하여, 국물에 담겨 완성되는 라멘과 다른 형식을 갖고 있습니다. 츠케멘은 라면 중에서도 독특한 스타..

[일본의 술 문화] 세 번에 나눠 마시는 일본의 술 문화 산산쿠도(三々九度, 삼삼구도)에 대한 이해

일본의 산산쿠도(三々九度, 삼삼구도)는 결혼식 등의 의식을 행하는 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서약을 맺는 의식을 말합니다. 산산쿠도의 배경과 그 의식에서 사용되는 '三(삼, 3)'과 '九(구, 9)에 담긴 숫자의 의미, 술을 마실 때 사용하는 주기에 담긴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산산쿠도(三々九度, 삼삼구도)산산쿠도는 결혼식에서 중요한 의식 중의 하나입니다. 산산쿠도에서는 신랑과 신부가 술을 번갈아 마십니다. 이것을 '산콘노기(三献の儀, 삼헌례),  '부부다짐의 술잔'으로도 부릅니다.본래는 일본에서 유래한 연회석의 예절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이것의 유래로부터 무사의 출진과 결혼식 등의 의식 등에서 행해지게 되었고, 에도시대 이후에는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확산되었습니다. 결혼식에서 열리는 산산쿠도에는 같은 술잔의..

[일본의 음식 문화] 일본의 말고기 회 바사시(馬刺し)의 유래와 이해

바사시(馬刺し)는 말고기 회를 의미합니다. 바사시는 구마모토와 아소 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음식입니다. 바사시는 말고기 생산량이 일본 제일인 구마모토의 명물입니다. 얇게 썬 생말고기를 양파와 생강, 마늘 등을 곁들여 달콤한 간장에 찍어 먹는 것이 기본입니다.  바사시의 유래바사시는 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입니다. 철분, 칼슘, 아연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여 구마모토에서는 예로부터 자양강장 음식으로 섭취해 왔습니다. 바사시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습니다. 구마모토번의 초대 번주 가토 기요마사가 조선에 출병했을 때 식량이 부족해 군마를 먹었는데, 그 맛이 매우 좋았다고 합니다. 일본으로 돌아온 후에도 말고기를 즐겨 먹게 된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에도시대에는 육식을 가까이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

[일본의 음식 문화] 일본의 쌀 아키타코마치(あきたこまち) 품종의 역사와 이해

코시히카리는 일본의 유명한 쌀 품종입니다. 1956년 후쿠이현의 농업 시험장에서 농림 1호와 22호를 결합하여 개발된 품종입니다. 코시히카리의 특징은 쌀알이 맑고 투명하여 밥의 맛이 찰지고 윤기가 오래 유지됩니다. 한국에서도 경기도 김포시를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키타코마치(あきたこまち)의 원류코시히카리와 더불어 유명한 일본의 쌀 중에는 아키타코마치가 있습니다. 아키타코마치(あきたこまち)는 코시히카리(コシヒカリ)와 오우 292호( 奥羽292号)가 아버지인 조합이라고 합니다. 1977년 아키타현 농업시험장에 의해 교배하여 육성되었습니다.아키타현은 위도가 높아 냉해를 입기 쉬운 기후에 맞게 생육의 성장이 빠르고 병충해에 강한 장점이 있습니다. 아키타현 외에도 토호쿠 일대에서 많..

[일본의 술 문화] 오차와리(お茶割り)와 료쿠차하이(緑茶ハイ, 녹차하이)에 대하여

오차와리(お茶割り) 오차와리(お茶割り)의 '오차(お茶)는 '녹차나 차'를 의미합니다. 오차(お茶)와 쇼츄와의 비율과 조합에 의해 더욱 즐거운 술자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쇼추의 오차와리는 알코올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마시기 쉬운 깔끔한 맛에 인기가 있는 술입니다. 오차와리(お茶割り)가 만들어진 배경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차와리(お茶割り)란 무엇인가 오차와리는 알코올을 차와 조합한 음료입니다. 우롱차, 자스민차, 녹차, 호지자, 홍차 등 차의 종류를 불문하고 다양한 종류를 사용하여 풍부한 술의 맛을 변화시켜 갑니다. 또한 '녹차하이(緑茶ハイ)'는 이름 그대로 쇼츄(소주)를 녹차로 나눈 술을 이야기합니다. ‘녹차하이'의 '하이'라는 이름 때문에 하이볼을 연상시켜 ’ 탄산와리'라고 ..

[일본의 음식 문화] 1. 오마카세(お任せ; omakase)식당이 생겨난 배경

일본 경제 성장기의 소비력 증가에 따른 변화오마카세 식당이 생겨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일본의 경제와 생활양식의 변화입니다. 일본에서 오마카세 식당이 유행하기 시작한 시기는 1980년대로 추정됩니다. 이는 경제적으로 안정된 시기로서 일본인들의 소비력이 증가하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추구하는 추세가 형성되었기 때문입니다.   과거 일본에서 식사는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일본 사회의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가정에서 식사 준비에 시간과 노력을 쏟기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외식에 의존하게 되었고, 이러한 변화가 오마카세 식당의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더불어, 일본의 경제성장은 글로벌화를 이끌었으며, 이는 외국 관광객의 증가와 오마카세 식당의 유행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일본의 음식 문화] 일본의 3대 양식 고로케(コロッケ)의 유래

고로케는 프랑스 요리의 크로켓이 기원입니다. 일본 양식의 대표 메뉴인 고로케는 다이쇼시기에 카레라이스, 돈카츠와 함께 3대 양식으로 불렸습니다. 고로케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탄생했습니다. 그중에서 일본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속재료는 감자라고 합니다. 감자고로케는 일본에만 있는 일본 태생의 요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로케는 각종 재료에 일정 모양을 갖춰 튀김옷을 입혀 튀긴 요리입니다. '고로케(コロッケ)'라는 이름은 프랑스어의 '크로켓(프: Crockett)'이 변화한 것입니다. 프랑스 요리 크로켓은 크림 고로케가 기본이 되며, 베샤멜(프: béchamel)화이트 소스가 들어가 있는 스타일입니다. '크로켓(croquette)'은 프랑스어 '크로케(croquer)'에서 유래했습니다.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