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계절이나 지역에 따라, 날씨나 기온이 바뀌기 때문에 방문하는 시기나 장소에 따라 어떤 복장이 적절한지도 달라집니다. 어느 시기가 자신의 관광 스타일에 적합한지를 생각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후쿠오카의 연간 계절별 복장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2, 3월 [겨울 ~ 봄]
1, 2월은 평균기온이 10℃ 이하가 되어 추위가 심한 시기입니다. 코트와 다운재킷 외에도 머플러와 장갑 등으로 방한 대책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월에 접어들면 조금씩 봄다워지지만, 날씨에 따라서는 눈이 내릴 수도 있어 코트와 두터운 재킷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한국에 비하면 온도가 높습니다. 섬나라 특성상 체감적으로 바람이 많고 일교차에 의한 추위라고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경험상으로 매우 두꺼운 롱패딩보다는 얇은 패딩이나 코트, 그리고 카디건과 머플러 등을 여분으로 준비하여 일교차를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4, 5월 [봄 ~ 초여름]
4월부터는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여 따뜻한 계절이 됩니다. 4월과 5월은 기후가 안정되어 관광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침저녁의 일교차에 대비하여 얇은 재킷이나 카디건 등으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복장이 추천됩니다.
6, 7월 [장마 ~ 여름]
6월부터 7월 초순경까지는 장마라고 해서 매우 비가 많은 계절이 되어 우산과 우비가 필요합니다. 일본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우비와 우산을 팔고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전반적으로 무더워지기 때문에 반팔이나 얇은 셔츠 등의 시원한 복장과 자외선 장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보다는 전반적으로 습도와 기온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습니다.
* 6월 기준
후쿠오카 최고기온 26.9℃ / 도쿄 25.5℃
후쿠오카 평균기온 23.0℃ / 도쿄 21.4℃
후쿠오카 최저기온 19.9℃ / 도쿄 18.0℃
8, 9월 [여름 ~ 가을]
7월 중순부터 9월까지가 일본의 본격 여름입니다. 평균기온은 30도 내외로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을 기록하는 폭염일도 많습니다. 자외선 대책과 열사병 대책 등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의 여름은 습기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9월은 태풍에 의해 호우와 폭풍이 잦으므로 일기예보를 자주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9월은 아직 덥기 때문에 반팔 등 얇은 옷이 적합합니다.
10, 11, 12월 [가을 ~ 겨울]
10월부터는 겨울을 향해 조금씩 기온이 내려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됩니다. 이 시기는 봄과 마찬가지로 날씨는 안정된 날이 많지만 갑작스러운 온도차에 대응할 수 있는 복장을 추천합니다. 11월경부터 쌀쌀한 날씨가 많아지므로 따뜻한 옷차림으로 외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2월은 완전히 겨울이기 때문에 두꺼운 코트와 재킷 외에 머플러와 장갑 등이 필요합니다. 후쿠오카의 겨울은 대체로 상온이기에 영하로 떨어지지는 날은 드뭅니다. 그러나 섬나라이기에 바람의 영향이 큰 편입니다. 바람과 비, 적설을 대비한 날씨에 대비한 복장을 준비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바람이 불고 비가 온다면 상온임에도 제법 체감온도가 내려가 추위를 느끼게 됩니다.
*12월 기준
후쿠오카 최고기온 12.6℃ / 도쿄 11.9℃
후쿠오카 평균 기온 8.9℃ / 도쿄 7.6℃
후쿠오카 최저 기온 5.6℃ / 도쿄 3.5℃
일본의 날씨는 남북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 형태이므로 일기예보를 참고하며 복장 준비를 한다면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일본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대중교통 패스에 관심을 가지면 좋습니다. 도쿄를 비롯해 일본 전역에서 교통 패스를 통해 편의점 및 쇼핑몰 등의 결제가 가능합니다. 특히 아이폰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국내에서 '파스모'라는 모바일 교통 패스를 무료로 발급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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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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