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완무시(茶碗蒸し)란차완무시는 일본 요리의 하나로, 그 의미를 직역하면 '차완(茶碗、다기)을 찐(蒸し) 것'을 말합니다. 이 뜻을 좀 더 정확히 이해하자면, '계란에 넣은 식재료를 찻잔에 넣어 찻잔째로 쪄서 그대로 제공하는 요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알기 어려운 이름이지만 '도빙무시(土瓶蒸し: '토병찜'이란 이름 그대로 토병을 그릇으로 만들어 만드는 찜)' 보다는 좀 더 이해하기 쉽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차완무시는 계란을 푼 육수에 닭고기와 어묵, 표고버섯 등을 넣고 쪄서 굳히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국물이 짭짤한 것에 닭고기 등의 재료가 들어가있는 요리로, ‘짠맛의 푸딩(しょっぱい プリン)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본 요리 특유의 시각적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데도 빠지지 않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