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茶)의 역사일본의 차는 오래되었습니다. 헤이안시대에 견당사(遣唐使)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가마쿠라시대 무렵부터 차나무 재배가 성행하기 시작하여 유행과 함께 일본 각지에서 마시게 된 것입니다. 녹차가 막 들어왔을 당시에는 매우 귀중한 약으로 여겨졌고, 녹차를 분말 형태로 만들어 타서 마시는 방법이었다고 합니다. 무로마치 시대 이후에는 차노유(茶の湯)의 발달로 무사와 상인들에게도 확산되었습니다. 이후 서민들에게도 사랑을 받으며 에도시대 말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되기 시작했습니다. 차를 세는 단위가 '잇푸쿠(一服, 한잔)'인 이유중국에서 차는 예로부터 해독제로 사용되며 약의 개념을 가졌습니다. 1200년 전에 일본에 전해질 당시 차는 음료가 아닌 약이었습니다. '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