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보코의 유래 가마보코(蒲鉾)는 흰 살 생선을 잘게 갈아 고운 대나무에 발라 구운 것입니다. 가마보코의 기원은 서기 26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신공황후(神功皇后:70년 동안 섭정했다는 고대 전설상의 왕후)가 여행길에 오늘날의 효고현 고베시의 이쿠타 신사에 있는 이쿠타 숲에 들려 으깬 생선살을 보고 그것을 창끝에 붙여 구워 먹은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그 모양이 부들(蒲の穂: 원기둥 모양을 닮은 여러해살이 풀)의 이삭과 닮았고, 그것을 창끝(鉾, 호코: 쌍날칼을 꽂은 창과 비슷한 무기)에 붙여 구웠기 때문에 가마보코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름은 가마호코(蒲穂子)의 사투리를 써서 '가마보코(かまぼこ)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원형은 치쿠와(ちくわ)를 닮았습니다. 가마보코(蒲鉾)의 지역별 명칭 가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