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부리(丼物)란 밥 위에 메인 반찬이 되는 건더기(具)를 얹은 형식의 음식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카츠동(돈카츠+돈부리), 텐동(텐푸라+돈부리) 등이 있습니다. 돈부리의 유래에는 여러 설이 있지만 에도시대에는 이미 오늘날과 같은 돈부리가 존재했다고 합니다. 돈부리에는 여러 가지 매력이 있어 오랜 세월 동안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으로서 알려져 있습니다. 돈부리(丼物)의 역사따뜻한 밥에 속재료를 얹는 형태의 '돈부리모노(丼もの;덮밥)'는 예로부터 발달해 온 일식 중의 하나입니다. 돈부리 요리는 원래 서민들의 메뉴로 여겨져서 상류층 사람들은 밥과 재료를 따로 먹는 것을 원칙으로 했었다고 합니다. 돈부리의 유래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일설에 따르면 무로마치 시대에 유행했던 '호한(芳飯; 방반, 그릇에 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