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아게(唐揚げ)의 시작가라아게는 가라아게(唐揚げ) 또는 가라아게(空揚げ)라고 적습니다. 에도시대 초기에 중국에서 전래된 보차요리(普茶料理: 은원(陰元)에서 전해온 중국풍의 정진요리였지만 보차는 차를 끓여 널리 대중에 주는 것을 말하며, 황벽(黃壁) 요리라고도 한다. 보차요리는 전차(煎茶)에 잘 어울리는 요리의 의미)에서 '가라아게(唐揚げ)'라고 쓰고 '가라아게(唐揚げ)' 또는 '토우아게( とうあげ)'라고 읽었습니다. 그러나 보차요리에서 말하는 가라아게는 오늘날의 닭을 튀겨내는 가라아게와 다른 것으로 풀이합니다. 예전의 '가라아게(唐揚げ)'란 두부를 작게 썰어 기름에 튀기고 다시 간장과 술로 끊인 것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가라아게에 가까운 것은 어패류나 채소류를 기름에 튀기거나 밀가루를 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