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테라의 시작 일본에서 카스테라가 생겨난 시기는 포르투칼의 무역상과 기독교 선교사들에 의한 교류가 발생한 때와 그 맥을 같이 합니다. 역사를 살펴보면, 1543년 다네가시마(種子島, 규슈 남쪽의 섬)에 포루투칼인이 표착하면서 일본과 포르투칼의 교류가 시작됩니다. 그 후에도 프란치스코 자비에르가 가고시마(鹿児島)에 선교차 일본을 방문하는 등 포르투칼과의 연결고리가 증가했습니다. 그때 무역상과 선교사들에 의해 카스테라가 전해졌고, 카스테라를 포함한 남만과자(南蛮菓子)라고 불리는 다양한 과자들인, 보로, 콤페이토, 카스테라, 아르헤이토(有平糖: 흰 설탕과 엿을 함께 고아 막대 모양으로 만든 사탕), 비스킷, 빵 등이 동시에 일본에 전해졌습니다. 일본 내 카스테라의 보급 시기, 메이지 이후 남만과자(南蛮菓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