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세키(懐石)의 의미와 유래카이세키 요리의 유래는 여러 설이 있지만 수행 중인 선종(禅宗)이 배고픔과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데운 돌을 품에 안았다'는 것이 유력합니다. 즉 카이세키는 '배고픔을 이겨내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정도의 검소한 식사'를 말하며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에 센노리큐(千利休)가 그 정신을 다도에 접목시켜 '카이세키 요리'를 확립했다고 합니다. 당시 수행승들은 하루 한 번 오전에 식사를 마치고 배고픔을 느낄 경우에는 자신의 품에 따뜻한 돌을 안았습니다. 하루 한 번뿐인 식사는 따뜻한 돌과 마찬가지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수행승이 먹는 시간에 카이세키 요리라는 명칭이 붙은 것입니다. 센노리큐(千利休)에 의해 친숙한 요리 형식으로 변화처음에는 선승의 엄격한 식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