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에게 돈카츠는 소울푸드라고 합니다. 돈카츠의 역사는 메이지 시대 도쿄 우에노(上野)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돈카츠의 뿌리는 메이지 시대에 유행한 양식인 '커틀릿(cutlet, カツレツ)'입니다. 원래 커틀릿은 양이나 소의 뼈 있는 고기를 가리키는 말이었지만, 이때부터 양이나 소의 고기에 튀김옷을 입혀 버터로 구운 요리를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메이지 천황의 쇠고기 시식일본에서는 불교가 전래된 이후 육식 문화가 시들해졌지만 에도시대 후기에 개국하자 해외에서 일본으로 건너온 사람들의 요구에 부응해 쇠고기 요리를 제공하는 가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메이지 정부는 영양이 있는 고기 요리를 일본인들 사이에 더 알리게 되었고, 1872년(메이지 5년) 메이지 천황이 쇠고기를 시식하자 그 뉴스는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