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소바(まぜそば)의 역사 마제소바는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나고야에 본점을 두고 있는 '멘야 하나비(麺やはなび”)에 의해서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이 가게 주인은 원래 나고야 발상의 명물 요리인 '대만라면(台湾ラーメン)을 만들려고 재료를 완성했지만 당시 국물과 재료의 궁합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그 재료를 버리려고 했는데, 당시 가게에서 근무하던 아르바이트생 중 한 명이 '삶은 면 위에 속재료를 뿌리면 어떻겠느냐'라는 제안을 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탄생한 것이 '마제소바(まぜそば)'라고 합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대만(타이완) 마제소바'에 대한 것입니다. 타이완 마제소바라고 불리는 마제소바는 '대만(台湾)'이라고 이름이 붙긴 했지만, 대만과는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