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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Walle

일본의 어묵 2

[오뎅] 일본의 어묵탕 '오뎅(おでん)'의 유래. 오늘날의 '오뎅(おでん)'의 이해

오뎅(おでん)의 유래오뎅은 가츠오부시(鰹節, 가다랑어포)와 다시마(昆布, 콘부)로 우려낸 육수에 사츠마아게(さつま揚げ)나 무(大根, 다이콩), 치쿠와부(ちくわぶ) 등의 다양한 재료를 넣고 간장 등 조미료를 넣어 끊인 요리입니다.          박자목(拍子木)모양으로 자른 두부를 대나무 꼬치로 꽂아 구운 덴가쿠도후(豆腐田楽, 두부전악)가 오뎅의 뿌리로 이해됩니다. 오뎅이란 무로마치 시대부터 궁중을 돕는 뇨보(女房: 궁중에 방을 따로 가진 신분 높은 궁녀)가 사용한 덴가쿠(田楽: 농악에서 발달한 무용의 의 일종입니다. 본래 모내기 때의 가무음곡이 예능화된 것에 '오(五)'자를 붙여 공손한 표현으로 만들고, '악(楽)'자를 생략하여 '五(오) + 田(전, 덴) = '오뎅(おでん)'이 되었다고 합니다.    ..

[가마보코] 일본의 어묵 '가마보코'의 유래와 쓰임

가마보코의 유래 가마보코(蒲鉾)는 흰 살 생선을 잘게 갈아 고운 대나무에 발라 구운 것입니다. 가마보코의 기원은 서기 26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신공황후(神功皇后:70년 동안 섭정했다는 고대 전설상의 왕후)가 여행길에 오늘날의 효고현 고베시의 이쿠타 신사에 있는 이쿠타 숲에 들려 으깬 생선살을 보고 그것을 창끝에 붙여 구워 먹은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그 모양이 부들(蒲の穂: 원기둥 모양을 닮은 여러해살이 풀)의 이삭과 닮았고, 그것을 창끝(鉾, 호코: 쌍날칼을 꽂은 창과 비슷한 무기)에 붙여 구웠기 때문에 가마보코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름은 가마호코(蒲穂子)의 사투리를 써서 '가마보코(かまぼこ)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원형은 치쿠와(ちくわ)를 닮았습니다. 가마보코(蒲鉾)의 지역별 명칭 가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