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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Walle

카이세키 2

[일본-츠케모노] 일본의 붉은 생강 절임 '베니쇼가(紅生姜)'에 대한 이해

베니쇼가(紅生姜)는 생강의 괴근을 매실식초(梅酢, 우메즈)에 절인 일본의 장아찌의 일종입니다. 규동집에서 대량으로 소비되는 경우가 많지만, 규슈의 돈코츠 라멘에도 맛있게 어울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 타코야키 등의 소스 맛의 요리와의 궁합 역시 잘 어울립니다. 느끼한 맛이 나는 진한 요리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깔끔한 조화를 위해 베니쇼가를 함께 먹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베니쇼가(紅生姜)의 기원 베니쇼가가 탄생한 것은 간사이 지역입니다. 오사카부, 나라현, 와카야마현 등 긴키지역에서는 친숙한 음식입니다. 늦여름에 우메보시(매실 장아찌)를 만들 때 대량의 적자소(赤紫蘇, 붉은 차조기)가 들어간 매실초가 생깁니다. 이 우메즈(매실 식초)에 인근에서 여름철 수확되는 생강의 얇게 ..

[카이세키] 일본의 전통요리 '카이세키'에 대한 이해. 카이세키(懐石料理)와 카이세키(会席料理)의 구별

카이세키(懐石)의 의미와 유래카이세키 요리의 유래는 여러 설이 있지만 수행 중인 선종(禅宗)이 배고픔과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데운 돌을 품에 안았다'는 것이 유력합니다. 즉 카이세키는 '배고픔을 이겨내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정도의 검소한 식사'를 말하며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에 센노리큐(千利休)가 그 정신을 다도에 접목시켜 '카이세키 요리'를 확립했다고 합니다. 당시 수행승들은 하루 한 번 오전에 식사를 마치고 배고픔을 느낄 경우에는 자신의 품에 따뜻한 돌을 안았습니다. 하루 한 번뿐인 식사는 따뜻한 돌과 마찬가지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수행승이 먹는 시간에 카이세키 요리라는 명칭이 붙은 것입니다.      센노리큐(千利休)에 의해 친숙한 요리 형식으로 변화처음에는 선승의 엄격한 식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