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노미야키(お好み焼き)의 조상 센빈(煎餅, 전병)오코노미야키의 원형이 된 것은 센빈(煎餅)이라고 하며 밀가루를 물에 풀어 평평하게 굽기만 하면 되는 심플한 것입니다. 또 중국에서는 밀가루로 만든 이런 종류의 것을 떡(餅)이라고 부릅니다.전병은 오래전 중국 고대의 하(夏) 나라로부터 유사한 것이 이미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그 시대 유적에서 도자기 전병을 굽는 조리기구가 출토되었습니다. 공자(孔子)의 사상을 이은 묵자(墨子)의 말에도 전병이 등장하여 그 당시부터 서민들이 주식으로 삼았던 것 같습니다. 오코노미야키의 원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전병입니다만, 중국의 전병은 밀가루를 풀어 크레페 상태로 구운 것으로, 그 안에 따로 조리한 반찬을 싸서 먹는 이른바 건더기의 용기를 겸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