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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Walle

일본 소바 2

[너구리 우동] 너구리(타누키) 여우(키츠네), 우동소바에 동물 이름이 붙는 이유

컵라면(カップ麺) 중에서도 인기가 있는 일본의 '키츠네우동(きつねうどん)'이나 '타누키소바(たぬきそば)'는 면 요리의 정석입니다. 그런데, 우동이나 소바에 여우(きつね)나 너구리(たぬき)와 같은 동물의 이름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국내에도 ’너구리‘라는 이름을 가진 라면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키츠네우동(きつねうどん)과 타누키소바(たぬきそば)의 이름에 얽힌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키츠네(きつね)와 너구리(たぬき)의 유래 아부라아게(油揚げ: 유부)가 올라간 '키츠네우동(きつねうどん)‘, 아게타마(揚げ玉: 튀김 튀겼을 때 나오는 튀김옷이 알갱이 모양으로 튀겨진 것)가 올라간 '타누키소바(たぬきそば)'이 대표적으로 동물 이름이 붙어 있는 면류 입니다. 키츠네 우동(きつねうどん) 키츠네 우동이라고 하면..

[마제소바] 아부라소바(油そば)와 마제소바(まぜそば)의 유래와 차이점

마제소바(まぜそば)의 역사 마제소바는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나고야에 본점을 두고 있는 '멘야 하나비(麺やはなび”)에 의해서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이 가게 주인은 원래 나고야 발상의 명물 요리인 '대만라면(台湾ラーメン)을 만들려고 재료를 완성했지만 당시 국물과 재료의 궁합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그 재료를 버리려고 했는데, 당시 가게에서 근무하던 아르바이트생 중 한 명이 '삶은 면 위에 속재료를 뿌리면 어떻겠느냐'라는 제안을 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탄생한 것이 '마제소바(まぜそば)'라고 합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대만(타이완) 마제소바'에 대한 것입니다. 타이완 마제소바라고 불리는 마제소바는 '대만(台湾)'이라고 이름이 붙긴 했지만, 대만과는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