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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Walle

토시코시소바 2

[일본의 음식문화] 일본의 '사누키우동(讃岐うどん)'의 유래와 특징

사누키 우동(讃岐うどん)의 전래사누키 우동의 역사는 사누키 출신의 구호대사(弘法大師, 홍법대사) 공해(空海)가 멀리 중국에서 가져온 것이 시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공해는 연력 804년 31세 때 입당합니다. 1년여 동안 장안에 머문 후 806년에 귀국합니다. 그때 가져온 것이 '우동 제조법', '밀', '당과자'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사누키에서는 이후 우동 만들기가 활발해졌고, 그 시기는 약 300년 전 에도 겐로쿠 시대 무렵입니다. 카노큐엔 키요노부가(狩野休円清信)에 의해 '콘피라사이에리즈(金毘羅祭礼図)'에 3채의 우동집이 그려져 있는데, 그때부터 ‘우동집'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우동이 활성화되던 지역1712년 '화환삼재도화(和漢三才図絵)'라고 하는 당시의 백과사전에는, '제국의 모두 ..

[토시코시소바] 일본의 연말연시에 먹는 해 넘이 국수, '토시코시소바(年越し)'

토시코시소바(年越しそば) 토시코시소바는 '해넘이 국수'를 말하며, 시기상으로 섣달그믐 밤에 메밀국수를 먹는 풍습을 말하거나, 토시코시소바 자체를 말하기도 합니다. 오오미소카( 大みそか, 섣달그믐)의 단골 음식이라고 하면 뭐니 뭐니 해도 토시코시소바입니다. 메밀은 1년의 내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이지만, 특히 섣달 그믐날에 먹는 토시코시소바는 또 다른 특별 취급을 받습니다. 토시코시소바(年越しそば)의 유래 토시코시소바가 시작된 것은 에도시대 중기 무렵입니다. 오래전부터 구황작물로 길러졌던 메밀이지만 동시에 행운의 날에 먹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나가노현의 토가쿠시 소바(戸隠そば:일본의 3대 소바), 야마가타소바( 山形そば), 완고소바(わんこそば)등 특별한 날에 의미를 담아 먹는 문화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