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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Walle

일본의 여행 문화/여행 문화 6

[일본의 여행 문화] 일본의 연휴 ‘골든 위크(ゴールデンウイーク, Golden Week)’에 대한 유래와 이해

일본의 골든위크(ゴールデンウイーク, Golden Week)골든 위크는 단어의 생김대로 '황금주간'의 연휴를 의미하며, 일본에서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공휴일이 모여 있는 일주일간의 연휴를 의미합니다. 골든위크에 포함되는 공휴일은 4월 29일 (녹색의 날, 쇼와의 날)을 시작으로, 5월 3일 (헌법기념일), 5월 4일(국민의 휴일, 녹색의 날)을 거쳐 5월 5일(어린이날)에 골든위크를 종료하게 됩니다.노동절인 5월 1일은 일본의 법정 공휴일은 아니지만 많은 기업에서 휴일로 지정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겨울에도 봄의 골든위크처럼 12월 29일부터 1월 3일까지 6일간 휴일을 주는 기업들이 많아 사실상 겨울의 골든위크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골든위크(ゴールデンウイーク, Golden Week)의 유래골든..

[일본의 여행 문화] 🍱 일본의 철도역 도시락 '에끼벤(駅弁)'의 유래와 이해

에키벤(駅弁)에키벤은 일본의 철도역에서 판매하는 벤토(弁当, 도시락)를 말합니다. 일본 각 지역과 그 노선에 해당하는 개성 있는 에끼(駅, 역)와 벤토(弁当, 도시락)를 합쳐 가리키는 말입니다. 또한 에키우리 벤토(駅売り弁当, 역에서 파는 도시락)의 준말이기도 합니다.  일본 최초의 에키벤(駅弁)일본 최초의 도시락은 1885년(메이지 18년) 7월 16일, 일본 철도로부터 의뢰를 받아 '시라키야(白木屋)'라고 하는 여관에서 판매한 벤토입니다. 이날 개업한 일본 철도 오쓰노미야역에서 판매되었으며, 오니기리(おにぎり, 주먹밥) 2개, 다쿠앙(たくあん, 단무지) 2개를 대나무 껍질에 포장하여 5전을 받았다는 내용이 전해집니다. 이 때문에 7월 16일을 벤토 기념일로 지정하여 각지에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여행문화] 🌸 일본의 꽃구경 '사쿠라(桜)'와 ‘하나미(花見)의 유래

일본의 꽃구경 하나미(花見)란 추운 겨울이 끝나면 따뜻한 봄이 오면 가족과 친구들과 어울려 꽃구경을 가며 봄을 만끽하게 됩니다. 일본에는 ‘하나미(花見)'라는 일본의 꽃구경 행사가 있습니다. '하나미(花見)'는 '꽃구경'을 의미하는 일본어이며, '오하나미(お花見)'라고도 부릅니다. 하나미는 사쿠라를 감상함으로써 봄이 오는 것을 체감하고 그것을 축하하는 일본의 전통 풍습입니다. 사쿠라의 만개 시기는 지역과 기후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략 3월 말부터 4월 초순에 걸쳐입니다. 사쿠라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만개 후 1주일 정도입니다. 일본에서 사쿠라는 짧은 그 기간에 아름답게 피어 아름답게 떨어지는 아련함의 정서를 대표합니다. 하나미(花見)를 시작하게 된 이유 1000~2000년대의 옛날 농민들은 쌀을 만드는 ..

[로텐부로] 일본 겨울 온천 ‘로텐부로(露天風呂)'의 종류와 이해. 일본 제일의 로텐부로, 미타마노유(みたまの湯)

로텐부로(露天風呂; 노천탕)의 이해로텐부로(노천탕)라고하면, 눈 오는 풍경속 평화롭게 온천욕을 하는 풍경이 떠오를 것입니다. 또는 원숭이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온천에 들어가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어디선가 본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는 일본만의 아름답고 특징있는 겨울 풍경으로 자주 소개 됩니다. 로텐부로에는 두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지역에 따라 명칭이 다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로텐부로'와 '한로텐부로(반노천탕)라고 구별 짓는다고 합니다.         로텐부로(露天風呂)의 기본은 야외로텐부로는 기본적으로 실외에 목욕시설을 갖추어 놓은 온천을 가리킵니다. '항상 바깥 공기가 흘러들어오는 상태의 목욕'을 로텐부로라고 정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노천탕에 지붕이 있기도 합니다. 지붕..

[오미야게] 일본의 토산품 ‘오미야게(お土産)'의 유래

오미야게(お土産)란일본은 관광산업이 발달되어 있고, 각 지역마다 지역의 특색을 내세운 다양한 특산품이 존재합니다. 그중에는 세계인의 입에 오르내릴 정도로 알려진 토산품들도 많습니다. 일본인들 사이에는 여행뿐만 아니라 출장 등의 이유로 특정지역을 방문할 경우 본인들이 소속한 회사나 그룹에 오미야게를 전달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가 각 지역의 토산품이 활발하게 제조되고 판매되는 중요한 이유가 됩니다. 그리고 그 품질도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 토산물(土産物) 또는 토산품을 일본어로 '오미야게(お土産)'라고 부릅니다.       오미야게(お土産) 의 시작수렵채집의 시대에 시작되었다고 생각되는 오미야게이지만, 사회구조의 변화나 이동수단, 문화적 가치관의 변화나 교류에 따라 선물이 가지는..

[일본의 온천] 일본 온천(温泉, 온센)의 역사와 유래

일본의 온천(温泉) 일본의 온천 이용 기록에 대해서는 약 13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온천이 시작된 시기는 확실하지 않지만, 일본서기(日本書紀) 등의 오래된 책에 '천황의 온천 행차(天皇の温泉行幸)에 얽힌 기술이 있어 나라시대에는 이미 널리 '온천'의 존재가 알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일본은 지형적으로 화산대 위에 있고 화산성 온천이 많은 것으로 보아 그 존재가 역사적으로도 일찍부터 알려져 있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예전에는 '탕(湯)'이나 '온탕(温湯)' 등도 온천을 가리키는 호칭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각지에서 풍토를 기록하고 편찬된 '풍토기(風土記)'에는 온천에 대한 기술이 종종 나타납니다. 일본 온천(温泉)의 발상지 역사상 일본에 오래전부터 있는 온천을 '일본산코탕(日本三古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