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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Walle

일본의 음식 문화

[명란 파스타] 명란 파스타의 유래. '멘타이코 파스타'와 '타라코 파스타'의 차이

미스터월리 2023. 7. 21. 17:51

 

 
멘타이코 파스타(明太子パスタ, 명란 파스타)의 유래
1963~1967년경 도쿄도 시부야구에 있는 스파게티 전문점의 노포 '카베노아나(壁の穴, 벽의 구멍)'에서 단골손님이었던 사람이 캐비어를 가져왔고, 그것으로 스파게티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점주 나리마츠 타카야스가 고안한 레시피가 지금의 '멘타이코 파스타(明太子パスタ: 명란 파스타)'의 유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https://recipe.suntory.co.jp/recipe/007131)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명물, 멘타이코(明太子: 명란젓)의 시작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명물이라고 하면, 가장 손꼽히는 것이 멘타이코((明太子: 명란젓)라고 합니다. 전문 메이커는 후쿠오카 현 내에 수백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초로 만들어 낸 것은 알고 있는 '후쿠야(ふくや)의 창업자 카와하라 토시오(川原俊夫)입니다. 토시오는 일본령 시절 부산에서 태어나 현지 요리와 맛에 익숙해졌습니다.
 

 
한반도에서 가져온 멘타이코(明太子: 명란젓)
일본에서 멘타이코(明太子: 명란젓)가 처음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 한반도에 살던 카와하라 토시오(川原俊夫)가 종전 후 귀국하여 한국에서 먹던 '명란젓(明太子)'을 일본인의 입맛에 맞게 소금 명란젓과 고추가 들어간 조미료로 재워 만들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일본 멘타이코(明太子: 명란젓)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멘타이코(명란젓)가 만들어지게 된 땅이 후쿠오카 현 후쿠오카시의 '하카타'라고 불리는 지역이었습니다.
 

 

metaiko tarako
(이미지: https://www.onlineshop-yamaya.com/faq.html?category=extra01)

 
멘타이코 파스타(明太子パスタ)와 타라코 파스타(たらこパスタ)의 차이
한국에서는 '명란 파스타'라는 이름으로 통일되어 있지만, 일본의 명란 파스타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각각의 이름은 타라코 파스타(たらこパスタ)와 멘타이코 파스타(明太子パスタ)입니다. 그리고, 타라코와 멘타이코는 '명태의 난소'라는 공통의 재료를 사용합니다. 두 파스타의 구별은 타라코(たらこ)와 멘타이코(明太子)를 만드는 양념입니다. 타라코는 명태의 난소를 염장한 것인데, 멘타이코는 명태 난소를 염장한 후 고추 등의 조미액으로 간을 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즉, 고추 사용의 유무에 따라 이름이 구분되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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