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温泉)과 목욕탕(銭湯, 센토)의 차이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온천은 온천법 제2조에 의해 정해진 자연에서 솟아나는 뜨거운 물 또는 가스입니다. 반면 목욕탕은 이름 그대로 뜨거운 물을 빌려주고 돈을 받는 공중 목욕탕(公衆浴場)입니다. 옛날에는 목욕탕(風呂屋, 銭湯), 탕집(湯屋)으로도 불렸습니다. 목욕 습관은 불교와 함께 일본에 퍼졌다고 합니다만, 목욕탕의 시작은 헤이안 시대 말기 교토에 등장한 '유야(湯屋)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의 온천(温泉, 온센)과 목욕탕(銭湯, 센토)의 차이
온천과 목욕탕의 큰 차이점으로는 온천이 기본적으로 자연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데 반해, 목욕탕은 인공적인 공중목욕탕이라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온센(온천)은 성분과 온도가 정해져 있는 한편, 요금 책정은 없다고 합니다. 한편 센토(목욕탕)는 지역 주민의 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요금이 정해져 있지만 온천 성분 등의 약정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위생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수질에 대한 규정은 확실히 정해져 있습니다.
법률상으로도 온천은 온천법에 따라 환경부 관할 하에 있지만 목욕탕에 관해 특화된 법률은 없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온천수는 위생관리라는 면에서 목욕탕을 비롯한 다른 목욕탕과 일괄하여 공중목욕장법에 의해 후생노동성의 관할이 됩니다.
목욕탕(銭湯, 센토)는 왜 센(銭, 돈)일까?
에도 시대에도 마을에서 번성했던 목욕탕을 당시에는 유야(湯屋)라고 불렀습니다. 당시 탕에 들어가는 데 필요한 요금이 한 푼이었기 때문에 '센토(銭湯, 목욕탕)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목욕탕(銭湯, 센토)와 목욕(風呂, 후로)의 차이
목욕탕(센토)와 목욕(후로)의 가장 큰 차이는 넓고 뜨겁고 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압을 가하는 방법이 전혀 다릅니다. 가정용 목욕탕인 후로(風呂)는 뜨거운 물의 양이 적기 때문에 몸에 가해지는 수압이 낮습니다. 센토는 가정용 목욕탕의 2~3배의 수압이 가해지며 제 2의 심장 종아리를 자극해주기 때문에 혈류가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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