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고 자케는 니혼슈, 계란, 설탕을 섞어 데운 알코올음료를 말하며, 따뜻한 칵테일의 일종입니다. 일본에서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온 알코올음료 중 하나입니다.
타마고 자케는 몸을 따뜻하게 해 주기 때문에 추운 계절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십니다. 니혼슈의 향기와 계란의 부드러운 맛, 설탕의 단맛이 식욕을 더해 즐기기에 무난한 술입니다.
한편 타마고 자케는 주재료인 계란에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어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 오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타마고 자케는 니혼슈 이외의 술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술에 따라 달걀과 힘께 완성된 술의 맛과 향기가 변화하므로 다양한 시도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요리주는 염분을 포함하고 있어 음료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타마고 자케(卵酒)준비물
주 재료: 니혼슈, 계란, 설탕 또는 꿀
그 외 재료: 볼, 냄비, 거품기 등
타마고 자케(卵酒)만드는 법 (재료 2인분 기준)
계란: 2개
설탕: 큰 2~3 스푼 (취향에 맞게 조절)
니혼슈(일본주): 360ml
1. 타마고 자케를 만들 때의 포인트: 달걀과 설탕을 잘 섞기
우선 준비해 둔 볼에 넣은 달걀을 거품기를 사용하여 잘 섞습니다. 이때 흰자 부분이 남은 채 잘 섞이지 않으면 마실 때의 식감이 좋지 않습니다. 맛있는 달걀 술을 만들기 위해 약간 거품이 날 정도까지 달걀을 섞도록 합니다.
계란을 다 섞으면 설탕을 넣고 더 잘 섞어줍니다. 최대한 섞인 재료가 하나가 되도록 한다면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타마고 자케를 만들 때의 포인트: 사케를 데워서 계란과 섞기
다음에는 니혼슈를 냄비에 넣고 끊기 전까지 데워줍니다. 그리고 데운 사케를 1번에서 준비한 재료에 따라야 합니다. 계란의 응고가 시작되는 온도는 60도 전후이기 때문에 니혼슈를 뜨거운 채로 부으면 계란이 굳어 버리기 때문에 온도를 낮추며 조금씩 부어줍니다. 이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타마고 자케의 식감에 도움이 됩니다.
3. 타마고 자케를 만들 때의 포인트: 걸쭉해질 때까지 가볍게 데우기
이 시점에 완성된 것이 맞지만, 조금 더 수고를 더하면 더욱 맛있는 타마고 자케에 가까워집니다. 2번에 섞은 것을 중탕에 부어 가볍게 데우고 걸쭉한 맛이 나오면 불을 멈춥니다. 이때 너무 따뜻하게 하면 달걀이 굳어 버리기 때문에 눈을 떼지 말아야 합니다. 불을 끄고 좋아하는 술을 주기에 부으면 타마고 자케가 완성됩니다.
* 타마고 자케(卵酒)의 어레인지
[일본의 술 문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일본의 계란 술, 타마고 자케에 대해
타마고 자케의 기본적인 제조법에 우유와 두유, 생강을 더할 수 있습니다. 우유와 두유는 부드러운 감촉을 보태고, 생강을 더하면 몸이 더 따뜻해집니다.
타마고 자케 + 우유, 두유를 더하는 어레인지, 재료 (2인분 기준)
계란: 2개
설탕: 큰 2~3 스푼 (취향에 따라)
니혼슈: 180ml
우유 또는 두유: 180ml
니혼슈의 절반 정도의 양을 우유나 두유로 바꾸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레시피입니다. 이 어레인지 레시피는 술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 추천됩니다. 두유는 분리하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들 때 끊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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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고 자케 + 생강을 더하는 어레인지, 재료 (2인분 기준)
계란: 2개
설탕: 큰 2~3 스푼 (취향에 따라)
니혼슈: 180ml
생강: 30g
생강은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튜브 타입의 것도 좋습니다만, 영양소를 더하고자 하는 목적이라면 날 생강을 추천합니다. 날 생강을 사용하는 경우는 냉동시킨 후에 갈아주면 감촉이 부드럽게 됩니다. 날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타마고 자케에 더한다면 몸을 데우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타마고 자케(卵酒)에 어울리는 니혼슈
타마고 자케를 가정에서 즐길 때는 데우기에 어울리는 니혼슈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의 선택에 따라 타마고 자케의 맛이 더욱 좋아집니다. 여기에서는 그대로 마셔도 좋은 타마고자케에 잘 어울리는 쿠보타야의 니혼슈한 종류를 추천합니다.
쿠보타 양조의 '쿠보타 모모히사(久保田 百寿)'는 아사히 주조의 옥호를 붙이 쿠보타의 기본형이라고 불리는 니혼슈입니다. 절제된 카라구찌(쌉쌀한 맛)의 니혼슈로, 강한 맛과 신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플한 주질이 타마고 자케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입니다.
쿠보타 모모히사는 뒷맛이 드라이하기 때문에 일식 안주와의 궁합도 좋습니다. 뒤끝이 말끔하여 저녁 반주용으로도 좋다고 합니다.
쿠보타 모모히사 (2020년 기준)
1,800ml : 세금 포함 2,211엔
720ml : 세금 포함 1,012엔
[참고]
위 글은 <卵酒は体を温めるホットカクテル。基本の作り方とおすすめの日本酒も, https://magazine.asahi-shuzo.co.jp>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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