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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음식 문화/일본의 술 문화

[일본 술문화] 니혼슈(일본주)와 쇼츄(소주)의 차이

미스터월리 2023. 6. 29. 16:43

 

 

 

 

 

 

 

니혼슈(日本酒, 일본주)란
니혼슈는 가을에 수확된 쌀을 이용하여 기온을 낮춰 잡균이 증식하기 어려운 겨울에 제조하여 봄부터 여름까지 저장 숙성시켜 출하하는 등의 일본의 뚜렷한 사계절과 결합하여 발전해 온 주류입니다.

 

 

 

 

 

니혼슈(日本酒) 쇼추(焼酎)의 역사
일본에서도 두 종류의 술의 역사에 대해서는 정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니혼슈는 기원전 500~1000년경 벼농사의 전래로 쌀에 의한 사케(酒) 만들기(=니혼슈 만들기)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반면, 쇼츄의 역사는 1500년대 초반에 최초의 쇼츄가 만들어졌고, 그 역사는 500년 정도 입니다. 일본에서 마셔온 역사의 길이는 압도적으로 니혼슈가 더 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니혼슈와 쇼츄는 일본에서 발전해 온 술이지만 전혀 다른 술입니다. 
 

nihonsyu syochu
(이미지: https://jp.sake-times.com/knowledge/word/sake_nihonsyu-shochu_difference)

 

 

 

 

니혼슈(日本酒)와 쇼츄(焼酎, 소주)의 원료와 제조 차이

니혼슈(日本酒)와 쇼츄(焼酎, 소주)는 원래 같은 카테고리에 속해 있지 않았습니다. 니혼슈는 양조주, 소주는 증류주에 속해 있습니다. 양조주란, 원료를 효모에 의해 알코올을 발효시켜 만든 술로, 즉 원료 추출물을 알코올 발효시킨 술입니다. 니혼슈는 쌀, 쌀누룩을 발효시킨 술입니다. 반면, 증류주는 양조주를 증류하여 만든 술로, 알코올이 물의 끊는 점보다 낮기 때문에 이 끊는 점의 차이를 이용하여 알코올 농도를 높이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니혼슈를 증류하여 소주를 만들면 쌀 쇼츄가 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니혼슈는 쌀을 발효시켜 만든 양조주이며, 쇼츄는 쌀, 보리, 고구마, 물을 원료로 발효시켜 만든 양조주를 바탕으로 증류라는 공정을 거친 증류주입니다. 증류주는 양조주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증류는 가열한 증기를 식혀 액체를 추출하는 공정입니다.

 

 

 

 

 

 

 

 

 

니혼슈(日本酒)와 쇼츄(焼酎)의 맛의 차이
위에 설명한대로 니혼슈와 쇼츄는 제조 방법과 원료가 다릅니다. 특히 쇼츄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기에 맛도 다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률적으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니혼슈는 쌀 특유의 단맛과 부드러움이 특징이며 쌀과 정미 비율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반면 쇼츄는, 양조주를 증류하여 알코올 분을 추출한 술이기 때문에 단맛이나 순함이 제거되어 있습니다. 쇼츄는 알코올 도수의 강한 맛과 고구마 보리 등의 재료에 따른 맛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니혼슈(日本酒)와 쇼츄(焼酎)의 마시는 법

니혼슈와 쇼츄의 차이는 알코올 도수도 있습니다. 니혼슈는 주세법에서 알코올 도수 22도 미만으로 정해져 있고, 일반적인 니혼슈는 15~16도 정도입니다. 한편 쇼츄는 주세법에서 연속식 증류소주가 36도 미만, 단식증류소주가 45도 이하로 정해져 있어 평균 쇼츄의 알코올 도수는 20~25도가 주류입니다.

 

 

 

 

 

 

 

 

 

이러한 알코올 도수의 차이는 마시는 법에 차별화를 불러왔습니다. 니혼슈는 상온, 차갑게 하거나 데우면 온도에 따른 맛의 변화를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반면, 쇼츄의 경우는 알코올 도수가 높기 때문에 무언가를 추가하는 방법을 많이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온 더락, 미즈와리(水割り:물에 타서 희석 함), 오유와리(お湯割: 소주나 위스키 등을 따뜻한 물에 희석하는 것), 탄산와리(炭酸割り: 소주나 위스키 등을 탄산에 희석하는 것), 여러 종류의 사와(サワー: 위스키·브랜디·소주에 레몬이나 라임의 주스를 넣어 신 맛을 낸 칵테일) 등은 일반적으로 쇼츄를 즐기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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