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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Walle

니혼슈 10

[일본의 술 문화] 오키나와의 전통 소주 '아와모리(泡盛)'에 대한 이해

아와모리(泡盛)는 주세법에서 소주로 분류되는 술입니다. 일정의 조건을 충족한 상품만 '류큐 아와모리(琉球泡盛)'라는 지리적 표시가 인정되고 있습니다. 우선은 '아와모리'의 기본 정보와 일반적인 소주와의 차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아와모리는 주세법상 '단식증류소주(単式蒸留焼酎)로 분류됩니다. 아와모리는 흑누룩균(黒麹菌)으로 만든 쌀누룩만을 원료로 만드는 오키나와의 전통적인 증류주로 주세법상 소주로 분류됩니다. 일본의 소주는 단식증류소주(単式蒸留焼酎)와 연속식증류소주(連続式蒸留焼酎)로 크게 구분됩니다. 아와모리는 고구마소주(芋焼酎, 이모쇼츄)나 보리소주(麦焼酎, 무기소주), 쌀소주(米焼酎, 코메쇼츄) 등과 같은 '단식증류소주(単式蒸留焼酎); 소주 을류(焼酎乙類)‘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식증류소..

[일본의 술 문화] 🍠 일본의 고구마 소주 3M 중 ‘마오(魔王, 마왕)‘의 역사와 이해

▶ 일본의 고구마 쇼츄 '마오(魔王, 마왕)'이란고구마 소주 '마오(魔王)'는 일본의 프리미엄 이모쇼츄(고구마 소주) '3M'인, '마오(魔王), 무라오(村尾), 모리이조(森伊蔵)' 중의 하나입니다. 마오(魔王)는 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이모쇼츄로 불립니다. 세 종류의 이모쇼츄의 이름이 로마자 표기의 'M'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3M(쓰리엠)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모두 일급품으로 정가와 실제 유통가격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모쇼츄계의 전설로 불리는 '마오(魔王)'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리미엄 쇼츄는 상품의 등급을 구별하기 위한 정의이며, 맛있는 쇼츄의 대표라고도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표현이 대중에게 침투하게 된 계기는 2003년 '3차 쇼츄의 붐' 이라고 불리는 때입니다..

[일본의 술 문화] 🥃 일본의 편의점 오 사케(お酒) 라인 업_추천 쇼츄(焼酎) 편

일본의 쇼츄는 알코올 도수 연속 증류 소주는 36도 미만, 단식 증류 소주는 45도 이하로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일본 내에서는 주세법에 의해 종별 기준에 따라 연속식 증류 쇼츄와 단식 쇼츄로 구분됩니다. 일본 쇼츄를 즐기는 법은 다양합니다.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일본의 술문화] 1. 일본의 술 마시는 3 가지 방법, 오유와리(お湯割り), 미즈와리(水割り), 락(ロック, 롯쿠) 세븐 프리미엄 쇼츄 25도 : 알코올분 25% 쇼츄를 즐기는 방법은 대중적으로 탄산 와리(炭酸割り), 사와(サワー), 오차와리(お茶割り)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쇼츄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당 쇼츄는 사탕수수 당밀을 100% 사용한 순수한 맛에 중독성이 적어 질리지 않는다는 평가입니다. 1000엔 이하의..

[일본의 술 문화] 🍺 일본 편의점의 오 사케(お酒) 라인 업_추천 맥주 편

일본을 여행하다 보면 항상 들리는 곳이 편의점입니다. 일본 편의점은 먹거리의 종류가 정말 다양하여 훌륭한 쇼핑처가 됩니다. 특히 일본 맥주와 사케를 즐기는 분들이 반겨할 주류들이 즐비합니다. 그러나 그 종류가 너무 풍부해 무엇을 골라야 할지 모를 때도 있습니다. 편의점의 대표적인 주류를 몇 가지 골라 종류별로 소개합니다. 일본 편의점의 맥주 일본인에게 맥주는 사시사철 이유불문하고 즐기는 한 잔이 중요한 주류입니다. 세븐일레븐의 오리지널 맥주와 럭셔리한 맥주 맛을 즐길 수 있는 맥주를 소개합니다. 세븐 프리미엄 더 브루: 알코올분 5% 누계 4억병을 돌파한 세븐 & 아이의 오리지널 신장르 맥주계 음료입니다. 맥주의 기본 맛인 칼칼함과 보리의 감칠맛, 깊은 맛이 있으면서도 목 넘김을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맛..

[일본의 술문화] 일본인이 '미즈와리(水割り)'로 위스키를 즐기는 이유

미즈와리(水割り)란 미즈와리는 술 마시는 방법 중 하나로 알코올을 음료수로 섞은 것입니다. 선술집에서의 주문은, 알코올 주문시에 '미즈와리(水割り)로 부탁합니다' 라고 전하거나, 점원이 어떤 주문을 하겠냐고 물었을때 ‘미즈와리’는 최적의 답이 됩니다. 특별한 음료의 이름을 말하지 않는 단순한 미즈와리의 경우 대부분 ‘위스키 미즈와리’를 의미합니다. 물과 알코올의 비율은 술에 따라 달라지며 일반적으로 위스키는 알코올 1에 대해 물 2~2.5, 소주는 알코올 3~4, 물 6~7 정도가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또한 물이 아닌 뜨거운 물로 나눈 것은 '오유와리(お湯割り)'라고 부르는데, 이것의 특징은 향기가 두드러지며 미즈와리와는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츄의 경우 미즈와리는 소츄를 먼저 ..

[일본의 술] 니혼슈 '쿠보타(久保田)'

쿠보타(久保田)란 창업 당시의 상호명이 '쿠보타야(久保田屋)'의 이름을 따서 오늘날의 ‘쿠보타'라는 이름에 정착합니다. 쿠보타는 담백하고 깊은 맛이 있어,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인기가 높은 술입니다. 니가타현의 토속주, 쿠보타(久保田) 쿠보타는 물도 주미(酒米)도 니가타현(新潟県) 산을 고집한 이른바 진정한 토속주입니다. 그 깔끔한 식감과 담백한 맛은 니가타현내에서도 특히 경도가 낮은 연수와 니가타현 태생의 쌀 '오백만석(五百万石)에서 탄생했습니다. 쿠보타는 ’농양일관(農醸一貫)'을 목표로 쌀농사부터 술제조까지 일관되게 이상적인 쌀을 만드는 것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쿠보타(久保田)의 종류: 치쥬(千寿: 천수)와 만쥬(萬寿: 만수) 니혼슈 쿠보타의 등급이나 가격은 매우 다양합니다. 향기와 맛, 음용법도 ..

[일본 술문화] 뜨겁게 마시는 니혼슈 '아츠캉'의 온도에 따른 이름 구별

아츠캉(熱燗)이란 니혼슈는 온도에 따라 다른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아츠캉은 겨울 풍경의 하나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니혼슈를 즐기는 방법 입니다. 추운 계절에 따끈따끈한 술을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면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니혼슈를 뜨겁게 마시는 타입의 아츠캉이 무엇인지, 따뜻하게 데운 적절한 온도와 만드는 법, 보다 맛있게 즐기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츠캉(熱燗)의 적절한 온도 아츠캉은 니혼슈를 50℃정도까지 데운 뒤에 마시는 방법입니다. 도쿠리(徳利: 아가리가 잘록한 술병)와 오쪼코(お猪口:작은 사기 잔)까지 온도가 전달될 정도로 뜨거운 온도대에서 따뜻하게 함으로써 샤프한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 마시는 경우가 많..

[일본 술문화] '니혼슈' 제대로 즐기기, 온도에 따라 즐기는 니혼슈

니혼슈는 폭넓은 음용 온도에서 즐길 수 있는 세계적으로 드문 술이라고 합니다. 니혼슈와 온도와의 관계를 이해하면 보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니혼슈(日本酒)의 세 종류니혼슈는 온도에 따라 아츠캉(熱燗), 레이슈(冷酒), 히야(冷や)로 구별됩니다. 추운 날씨가 되면 아츠캉을 찾는 분들이 늘어납니다. 아츠캉은 뜨겁게 데운 술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하는 것은 레이슈(冷酒)와 히야(冷や)입니다. 일본인들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자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같은 한자인 '냉(冷)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뜻을 통해 레이슈와 히야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레이슈(冷酒)와 히야(冷や)의 구별 실제로 일본어 사전에 레이슈라고 하면, '데우..

[일본 술문화] 니혼슈(일본주)와 쇼츄(소주)의 차이

니혼슈(日本酒, 일본주)란니혼슈는 가을에 수확된 쌀을 이용하여 기온을 낮춰 잡균이 증식하기 어려운 겨울에 제조하여 봄부터 여름까지 저장 숙성시켜 출하하는 등의 일본의 뚜렷한 사계절과 결합하여 발전해 온 주류입니다.     니혼슈(日本酒) 쇼추(焼酎)의 역사일본에서도 두 종류의 술의 역사에 대해서는 정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니혼슈는 기원전 500~1000년경 벼농사의 전래로 쌀에 의한 사케(酒) 만들기(=니혼슈 만들기)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반면, 쇼츄의 역사는 1500년대 초반에 최초의 쇼츄가 만들어졌고, 그 역사는 500년 정도 입니다. 일본에서 마셔온 역사의 길이는 압도적으로 니혼슈가 더 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니혼슈와 쇼츄는 일본에서 발전해 온 술이지만 전혀 다른 술입니다.      니혼슈(日本..

[JAPAN 술 문화] 일본의 이자카야 (居酒屋; izakaya)에 대하여

일본의 이자카야(居酒屋; izakaya)는 서양의 선술집이나 한국의 술집과 같이 삼삼오오 모여 술과 요리를 즐기기 위한 장소입니다. 이자카야의 기원은 나라 시대까지 거슬러 가지만, 오늘날 모습의 시작은 에도시대(江戶]時代)부터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술의 양을 재어 팔던 술집이 그 자리에서 술을 마시게 하고 가벼운 안주도 내놓게 되면서 '계속 앉아 술 마시는' 모습에서 그 의미가 생겼다고 합니다. '이(居)는 '있다, 존재하다'라는 뜻을 가진 일본어 居る [いる; iru]에서 유래하였고, '술집'을 의미하는 '사케야(酒屋; さけや, sakeya)'라는 단어가 문법적 변화를 거쳐 이자카야(居酒屋; izakaya)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전후 잿더미가 남긴 장소 등에서 생겨난 간이 술집과 서서 마시는 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