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마시기 좋은 위스키 잔이란
술맛은 잔 하나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다르게 느껴집니다. 술을 마시는 방법에 따라 적절한 잔을 고민해 보는 것도 즐거움의 하나일 것입니다. 우선 뜨거운 물과 희석하는 것에 대한 선택입니다. 글라스에 따라 외형의 인상도 크게 달라지므로 취향을 고민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도자기 잔(陶器のグラス)
도자기 잔은 내열성이 높아 뜨거운 음료를 넣어도 손으로 잡기 쉬워 뜨거운 물과 희석하기에 좋습니다. 보온성도 있어 음료를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사케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것도 매력입니다.
뜨거운 유리컵(Hot Glass)
뜨거운 유리컵이란 따뜻한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내열 처리가 된 유리컵을 말합니다. 홀더가 별도로 판매되고 있는 것도 있어, 마음에 드는 내열 글라스 소재인 경우 홀더를 덧붙여도 좋습니다. 물론 차가운 음료를 마실 경우에도 사용가능 합니다.
텀블러 글라스(Tumbler Glass)
기능성 위주라면 텀블러를 추천합니다. 하이볼 글라스라고도 불리며 술 외에 소프트드링크를 마실 때에도 널리 사용되기 때문에 하나 가지고 있다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180 ~ 300ml 이상 제품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있습니다. 텀블러의 어원은 'tumble :넘어지다, 구르다'입니다. 이것은 옛날 동물의 뿔을 술잔으로 사용하던 시절, 그 술잔을 놓으면 쓰러져 버리는 형태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미즈와리(水割り)에 추천하는 유리잔
미즈와리는 다양한 글라스로 즐길 수 있지만 텀블러 글라스가 사용하기 쉬워 추천합니다. 텀블러 글라스는 범용성이 높아 뜨거운 물과 희석하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을 희석하기 위해서는 240 ~ 300ml (약 8 ~10 온스)의 사이즈를 추천합니다.
콜린스 글라스(Collins Glass)
콜린스 글라스(양이 좀 많은 칵테일을 담는 운두가 높은 잔)란 일명 톨글라스, 침니글라스라고도 불립니다. 이름처럼 키가 큰 원통형 모양의 잔입니다. 다른 글라스에 비해 구경이 작고 탄산이 잘 빠지지 않는 점이 특징입니다. 칵테일에 많이 사용되며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온 더 록(on the rocks)에 추천하는 올드패션드 글라스(old-fashioned glass)
대형 위스키 잔으로, 온 더 록이나 칵테일용으로 알고 있는 유리잔입니다. 온 더 록이라면 스테디셀러인 록글라스가 가장 좋습니다. 오래 두고 사용해도 유용합니다.
온 더 록잔은 원통형으로 키가 작은 글라스입니다. 이 모양의 잔은 예로부터 술잔으로 사용되어 왔기에 올드패션드 글라스라고 불립니다. 입구가 넓고 큰 얼음도 잘 들어가기 때문에 온 더 록에 최적의 유리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는 중간에 '야와라기 미즈'나 '체이서'로 틈주기
술을 즐기기 위해서는 '야와라기 미즈(和らぎ水: 일본에서 술을 마실 때 옆에 준비해 두었다가 중간중간에 마시는 물)'나 '체이서(chaser: 약한 술 뒤에 마시는 독한 술 또는 그 반대 )'를 적당히 활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알코올 도수가 강한 술을 마실 경우 신체의 감각이 둔해지기 때문에 물을 마시면서 미각을 재충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물과 술을 마심으로써 취기가 천천히 돌도록 완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야와라기 미즈(和らぎ水)란
야와라기 미즈는 직역을 하면 '느슨한 물'을 의미합니다. 술 2~3홉에 대해 300 ~ 500ml의 기준으로 물을 마시면 숙취를 막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의 종류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천연수가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가입니다.
체이서((chaser)란
위스키나 칵테일 등 양주에서 누그러진 물은 '체이서'라고 부릅니다. 술의 뒤를 쫓듯이 마신다고 하여 체이서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위스키를 스트레이트로 마실 때는 술의 2배 이상의 물을 마시도록 하면 과하게 취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술을 마시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술잔에 변화를 주거나 체이서를 음주 중간에 넣어주며 틈을 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시간을 편하게 즐기고 더 맛있게 마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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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위 글은 <【家飲みを楽しむ】お湯割り・水割り・ロックでお酒を美味しく!>, (https://www.kirala.jp/) 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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