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와리(水割り)란
미즈와리는 술 마시는 방법 중 하나로 알코올을 음료수로 섞은 것입니다. 선술집에서의 주문은, 알코올 주문시에 '미즈와리(水割り)로 부탁합니다' 라고 전하거나, 점원이 어떤 주문을 하겠냐고 물었을때 ‘미즈와리’는 최적의 답이 됩니다. 특별한 음료의 이름을 말하지 않는 단순한 미즈와리의 경우 대부분 ‘위스키 미즈와리’를 의미합니다. 물과 알코올의 비율은 술에 따라 달라지며 일반적으로 위스키는 알코올 1에 대해 물 2~2.5, 소주는 알코올 3~4, 물 6~7 정도가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또한 물이 아닌 뜨거운 물로 나눈 것은 '오유와리(お湯割り)'라고 부르는데, 이것의 특징은 향기가 두드러지며 미즈와리와는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츄의 경우 미즈와리는 소츄를 먼저 넣고, 오유와리(お湯割り)의 경우는 먼저 뜨거운 물을 넣는 것이 풍미면에서 맛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인이 위스키를 '미즈와리'로 마시는 이유
NHK 아침연속극 <맛상(マッサン)>의 효과로 위스키 시장의 인기가 새삼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창업자 다케쓰루 마사타(竹鶴政孝)에 의해 주목을 받은 니카위스키(ニッカウヰスキー)등은 매출이 무려 예년의 3배로 늘었다고 합니다. 다케쓰루씨의 맹우이자 후에 라이벌로 등장한 토리이 신지로(鳥井信治郎)의 산토리, 세계 제일의 칭호를 얻은 야마자키(山崎)와 시라슈(白州)의 판매가 상당히 호조라고 합니다.
위스키 애호가들에게는 반가운 상황으로 이해되지만, 다케쓰루씨 등에 의해 ‘일본산 위스키 1호'를 만들던 시절은 깔끔하게 팔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드라마<맛상>에서도 그랬지만, 위스키 특유의 피트(土灰、peat)냄새가 일본 대중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일부 애호가나 부유층의 기호품이었던 재패니스 위스키가 최근의 위상을 얻기까지는 다케쓰루씨와 같은 개발자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미즈와리(水割り)!’ 라고 말을 하면 위스키에 정통한 분들로부터 '독특하다'는 평을 들을지도 모릅니다. 영국을 비롯한 해외 위스키 애호가들도 위스키 한잔을 한번에 비우는 것이 아닙니다. 물을 더함으로써 테이스팅하기 쉽다고도 하며, 예로부터 '위스키&워터'라고 하는 대세적인 방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본처럼 얼음과 생수 세트가 테이블에 한 번에 놓여, 잔 가득 얼음을 집게로 집어가며 싱겁게 마시는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특유의 미즈와리'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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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위 글은 < なぜ日本人はウイスキーを「水割り」で飲むのか?, https://www.itmedia.co.jp>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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