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술 문화] 이자카야에서 니혼슈 주문하는 방법. 초보자를 위한 쿠보타

일본에서 처음으로 이자카야(선술집)를 방문한다면 주문방법에 대해 고민할지도 모릅니다. 술 주문 방법에 대해 기본적인 것을 이해한다면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포인트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니혼슈의 주문 방법은 쉽습니다"

첫번 째 방법은 '유명 상표를 결정합니다.
요리와 안주에 따른 술을 선택: 일본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여러 메뉴 중에서 하나의 품목을 선택하는 것은 조금 어려운 선택입니다. 그럴 때는 이렇게 질문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 요리에 맞는 일본주(니혼슈)를 주세요"
이자카야(선술집)나 음식점을 방문할 때는 대부분 먹고 싶은 안주나 음식이 있기 때문이니, 그에 맞는 술을 선택하는 것은 괜찮은 방법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맛과 향기의 취향을 전합니다."
추천: 유명 상표를 결정할 때 맛과 향기의 대략적인 취향을 전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맛: 초보자라면 점포의 직원분에게 추천을 부탁드리는 것도 좋습니다. 일본주에는 카라구치(매운맛)와 아마구치(단맛) 등의 커다란 맛에 대한 범위의 구별이 있습니다만, 해당 구별은 혀의 감각으로 느껴지는 강한 술과 단술을 반드시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본의 술 문화] 니혼슈 맛의 기준? '카라구치와 아마구치'란
아마구치란 흔히 알고 있는 단맛이 아닌 주원료인 쌀의 단맛을 의미합니다. 또, 쌀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라면 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약간 무겁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단맛이면서도 깔끔한 맛의 술에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향기: 일본주의 향기의 대표적인 표현으로는 '하나야카(爽やか, 상쾌한)', '후쿠요카(ふくよか, 풍성한)', '숙성된(熟成された, 죽세이 사레타)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보자에게는 '프루티'라고 표현된 것이 마시기 쉽고 추천됩니다.
 
'아마구치(甘口, 단맛)'의 깔끔하고 프루티 한 향기의 니혼슈는 어떤 종류가?
깔끔하고 프루티 한 향기의 일본주로는 '준마이다이긴죠(純米大吟醸, 순미 대음양)'로 분류되는 것입니다. 준마이다이긴죠는 일본주의 한 종류로 쌀과 물, 누룩만으로 만들어지며 쌀을 50% 이상 도정하여 빚는 고급사케를 가리킵니다.
준마이다이긴죠는 아마구치로 초보자들도 마시기 쉬운 술의 종류로 평가받습니다. 음식점의 직원분에게 '깔끔한 프루티 향의 준마이다이긴죠를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초보자가 알아두면 좋은 주문의 기본 흐름“

"사이즈를 정합니다"
술을 주문할 때의 사이즈 표현은 맥주의 경우에는 '소, 중, 대'가 일반적입니다. 한편 니혼슈(일본주)를 주문할 때는 생소한 단위를 사용하게 되므로, 어느 정도의 양이 전달되어 올지 예상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두 가지 점을 기억하면 됩니다.
 
1. "이치고(一合, 일합) =  180ml, 한고(半合, 반합) = 90ml, 니고(二合, 이합) = 360ml"
이치고(180ml)는 일반적으로 한 컵 분량에 따르는 양에 해당합니다. 보통 잔으로 제공되는 경우와 술병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술병이라면 여러 사람이 나누어 즐길 수도 있기 때문에 모두가 조금 맛을 보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업소에 따라서는 한고(半合, 반합, 90ml)나 니고(二合, 이합, 360ml)와 같은 사이즈도 있습니다.
 
"보틀 = 720ml = 시고(四合, 사합)"
일반적으로 보틀은 사합병(四合瓶, 시고빙)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같이 마시는 경우 병을 추천하지만, 초보자 분들은 한고(반합)이나 이치고(한합)부터 주문하는 것이 맛보기용으로 적절합니다. 업소에 따라서는 '이치고(한합)이나 '병'이 아닌, '유리잔'이나 '한 잔'으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기에 직원에게 한 잔의 양에 대해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마시고 싶은 온도를 전달합니다"
온도는 대략 3종류입니다. 니혼슈(일본주)의 고유한 표현을 사용합니다.
 
데운 술(燗酒, 간자케) : 30도 이상의 따뜻한 술
상온주(冷や, 히야): 20도 전후의 상온 주
차가운 술(冷酒, 레이슈): 10도 전후의 차가운 상태
 
선택방법은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와 다르지 않습니다. 컨디션과 입맛에 맞게 고르면 됩니다. 혹시라도 어떤 것이 좋을지 모르겠다면, 레이슈(차가운 술)를 선택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니혼슈(일본주)는 식힐수록 독특한 술의 맛을 억제하여 상쾌한 맛과 깔끔한 뒷맛을 내기 때문입니다. 초보자가 선택하기 쉬운 맛입니다.
 
일본주는 다양한 온도에서 즐길 수 있다고 평가받습니다. 같은 브랜드의 같은 술이라 하더라도 차가운 술과 데운 술의 맛은 다릅니다. 각각의 온도에 맞는 술에 대해 알고 싶다면 아래를 클릭해 보세요.
[일본 술문화] '니혼슈' 제대로 즐기기, 온도에 따라 즐기는 니혼슈

[일본의 술문화] 2. 일본의 술 마시는 3 가지 방법, 오유와리(お湯割り), 미즈와리(水割り), 온더록(ロック)에 어울리는 잔과 이해
 

 

 

"니혼슈를 주문할 때는 물도 함께 주문합니다"

니혼슈와 함께 물을 마시면 취하는 속도가 늦춰지고 부드러워지기 때문입니다. 취기를 완화하는 것과 함께 동량의 배합을 통해 입안을 깔끔하게 하여 다음의 한입을 보다 즐길 수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것에서 추천되는 방법입니다.
 

"맛있게 마셨던 술은 기억해둡니다."

모처럼 주문 해서 맛있게 즐겼던 술이 있다면 기억해두고, 다음 번 주문을 기약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본주 주문 시의 흐름 요약"

손님: "이 요리에 맞는 일본주는 어떤 것입니까"
         혹은, “아마구치(단맛)로, 깔끔하고 프루티한 향기의 준마이다이긴죠는 어떤 것일까요?"
직원: "그렇다면 ****의 ***을 추천합니다"
손님: "그럼, 그 술의 1. 이치고(일합=180ml)를 2. 레이슈(냉주)로 부탁드립니다. 3. 물도 함께 부탁드릴게요"
 
일본어를 몰라도, 파파고 번역이나 인공지능 서비스를 통해 대화가 가능할 것입니다. 재밌는 경험이 될 수 있으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초보자에게 맞는 니혼슈 추천

쿠보타 준마이다이긴죠(久保田 純米大吟醸)
 

(이미지: https://magazine.asahi-shuzo.co.jp)

 
쿠보타 준마이다이긴죠는 비교적 많이 유통되는 있는 초보자도 마시기 쉬운 일본주 입니다. 아마구치(단맛), 향을 갖춘 모던한 준마이 다이긴죠주입니다. 온도가 올라갈수록 요리에 맞추기 쉽다는 평가가 있어, 차가운 레이슈로 마시는 것이 익숙해졌다면 다양한 온도를 통해 즐길 수 있습니다.
 

쿠보타 준마이다이긴죠 (2022년 기준)
1800ml 3740엔 (세금포함)
720ml 1727엔 (세금포함)
300ml 825엔 (세금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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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위 글은 <粋な飲み方「もっきり」とは？「升酒」との違いや飲み方を紹介, https://magazine.asahi-shuzo.co.jp>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일본의 생활과 문화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면 아래를 클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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