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의 종류: 쿠키차(茎茶)
쿠키차는 보차(bōcha)라고 알려진 일본의 블렌드티입니다. 녹차보다 산화처리 된 상태로 제공합니다.
교쿠로(옥로)와 같이 센차의 마무리 가공 공정으로 선별기에 의해 새싹 줄기만을 위한 추출차입니다. 쿠키차의 특징은 막대 모양의 형상입니다. 옥로나 고급센차의 줄기는 카리가네라고 불리며 귀하게 여겨집니다. 쿠키차의 특징은 떫은맛이 적고 깔끔하게 마실 수 있는 달고 신선한 향입니다. 쓴맛이나 떫은맛을 싫어하는 분이나 어린이들도 즐기기 쉬운 차라고 생각합니다. 윤기 있고 선명한 녹색 줄기차일수록 단맛이 있습니다.
녹차의 종류: 메차(芽茶, 싹차)
옥로나 센차의 마무리 가공 공정으로, 싹 끝의 가는 부분을 선별한 차입니다. 메차는 봄에 수확하여 품질면에서 교쿠로(옥로)와 센차의 중간 등급인 말린 잎차가 되는 것입니다. 고급차의 원료가 되는 1번 차(이치방차) 또는 2번 차(니방차) 중에서 선별하기 때문에 차의 감칠맛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맛이 진하게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녹차의 종류: 코나차(粉茶)
교쿠로(옥로)나 센차의 마무리 공정에서 체 등으로 선별된 미세한 가루만을 추출한 차입니다. 찻잎 자체가 추출액에 많이 포함되기 때문에 물에 녹지 않는 유효성분을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차를 끊였을 때의 색감은 선명한 녹색이고 맛도 진하게 나옵니다. 코나차는 일반 차보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 진한 차를 우려냅니다. 일반적인 차보다 상당히 미세한 모양이기 때문에 차 팩을 활용하여 내리게 됩니다. 스시집 등에서 보는 진한 녹색 차로 사용됩니다.
녹차의 종류: 아타마(頭), 아타마야나기(頭柳)
약간 경화된 잎이 버드나무 잎처럼 편평하게 주물러진 찻잎을 선별한 것을 '아타마', 또는 '아타마야나기'라고 부릅니다. 야나기(모양이 큰 반차(番茶)나 센차(煎茶)의 거친 차 제조 때에 나오는 모양이 큰 것을 말합니다. 야나기(柳, 버드나무)는 반차의 총칭이기도 합니다. 반차에는 모양이 큰 것부터 작은 것까지 다양하지만 작은 것을 '메반(芽番)'이라고 합니다. 또 모양이 지나치게 큰 것을 야나기(버드나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야나기는 차의 종류라기보다 사용 편의성과 용도를 가리키는 경우도 많으며, '끊여 마시는 차'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아타마야나기는 황차 제조 시 모양이 너무 큰 찻잎을 분리해 낸 것을 말합니다. 모양이 버드나무와 비슷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녹차의 종류: 겐마이차(玄米茶)
겐마이차는 물에 불려 찐 쌀을 볶고 반차나 센차 등을 거의 같은 양의 비율로 첨가한 차가 겐마이차(현미차)입니다. 볶은 쌀의 고소함과 반차와 센차의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쌀이 혼입 되어 있기 때문에 센차나 반차의 사용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카페인이 적고 어린이나 노인에게도 잘 맞습니다.
녹차의 종류: 호지차(焙茶, 로스트링차)
센차(煎茶), 반차(番茶), 쿠키차(茎茶) 등을 옅은 갈색이 될 때까지 센 불에 볶아 고소함을 강조한 차를 말합니다. 이 밖에 센차나 반차의 마무리 공정 중에 선별한 모양이 큰 잎이나 줄기를 섞어 볶은 것도 포함됩니다. 호지키(ほうじ機)에서 호지향이 생길 때까지 약 200도에서 가열하고 즉시 냉각됩니다. 볶는 과정으로 인해 카페인이 고체에서 기체로 직접 변화하게 되어, 고소함과 깔끔하고 가벼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녹차의 종류: 반차(番茶)
반차는 반가이차(番外茶, 번외차)에서 왔다고 하며 크게 4종류로 분류됩니다. 찻잎의 적채기와 품질, 지역 등에 따라 다양한 의미의 반차가 있습니다.
이치방(一茶番): 첫 번째 차를 따거나 새싹을 딴 후의 늦눈을 딴 것으로 품질이 양호합니다.
슈토반차(秋冬番茶): 세 번째 차를 적채하지 않고 그대로 지엽을 기른 것을 가을에 적채 한 것으로 양적으로 가장 많습니다.
아타마(頭): 마감 가공 공정에서 크고 편평한 잎을 절단하지 않고 꺼내 제품화한 것을 말합니다.
교반차(京番茶), 아와반차(阿波番茶): 비주산지에서 지역 소비를 위해 특수 제조법으로 만든 차를 말합니다.
반차는 적채기와 품질, 지역 등에서 일본차의 주류에서 벗어난 번외의 차를 말합니다. 일설에는 늦게 딴 차, 즉 반차(晩茶, 만차)'에서 변해서 반차(番茶)가 반코야(番小屋)에서 대기 중에 마신 저렴한 차를 반차라고 하는 설도 있습니다.
녹차의 종류: 이치방차(一番茶), 니방차(二番茶), 산방차(三番茶) , 슈토방차(秋冬番茶)
이찌방차(一番茶)는 그 해의 처음에 생육한 새싹을 따서 만든 차를 말하며, 신차(新茶)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후 찻잎을 따낸 순서에 따라 니방차(二番茶), 산방차(三番茶)라고 불립니다. 신차(新茶)는 1년 만에 처음 따는 첫 번째의 의미를 담아 제철의 것으로 부르는 의미도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산방차(三番茶)를 따지 않고 초가을에 따는 '슈토반차(秋冬番茶)도 있습니다.
녹차의 종류: 신차(新茶)
신차란 그해 첫 생육한 새싹을 따서 만든 차를 말합니다. 가고시마 등 온난한 지역에서 수확이 시작되어 벚꽃 피는 시기와 같이 서서히 북상한다고 합니다. 신차와 이치방차는 기본적으로 같은 차를 말하며 호칭이 다른 것입니다. 신차의 특징은 새싹의 상큼하고 시원한 향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감칠맛과 단맛의 성분인 아미노산이 많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bSfu9h
https://link.coupang.com/a/bSfmpC
https://link.coupang.com/a/bSfho2
https://link.coupang.com/a/bShzO4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참고]
위 글은 <お茶の種類, https://www.ocha.tv>,<日本茶とは。柳・頭柳(やなぎ・あたまやなぎ)>, <https://www.wachaclub.com>, <日本茶の種類と特徴について。https://aardvarktea.jp/>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일본의 생활 문화에 더 많이 알고 싶다면 아래를 클릭해 보세요.
https://mrwalle.tistory.com/entry/%EC%9D%BC%
https://mrwalle.tistory.com/entry/%EB%82%AB%
[일본의 요리] 일본의 계란 말이, 타마고야키(玉子焼き)의 유래
[일본-츠케모노] 일본의 초절임 '락교(ラッキョウ)'에 대한 이해
[일본의 음식] 🍤 2. 일본의 튀김 ‘덴푸라(天ぷら)’의 유래와 이해_텐동(天丼)의 탄생
[일본의 음식 문화] S&B의 토로케루 하야시라이스(ハヤシライス), 카레라이스(カレーライス)의 차이.
'일본의 음식 문화 > 일본의 음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의 음료] 황갈색의 개운한 티 '우롱차'에 대한 이해 (6) | 2024.10.20 |
---|---|
[일본의 음료] 🍵 1. 일본의 녹차, 오차(お茶)의 역사와 이해 (2) | 2024.01.02 |
[일본의 음료] 🍵 2. 일본의 녹차, 료쿠차(綠茶)의 종류 (1) | 2024.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