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음료] 황갈색의 개운한 티 '우롱차'에 대한 이해

 
 
우롱차는 중국 차의 한 종류로 일본에서도 자주 마시는 차 중의 하나입니다. 깔끔한 맛 때문에 식사나 니혼슈(일본주)에 배합하여 우롱하이로 즐기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 차입니다. 우롱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녹차, 홍차, 우롱차의 차이

일본의 차는 녹차, 유럽의 차는 홍차, 중국의 차는 우롱차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세 종류의 차는 모두 같은 잎을 사용하지만 발효의 정도에 따라 고유의 개성적인 향과 맛이 우러나는 것입니다.
찻잎에는 산화효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을 완전 발효시킨 것이 홍차입니다. 반면 녹차는 찻잎을 가열함으로써 발효를 멈춘 불발효차에 해당됩니다. 우롱차는 홍차와 녹차의 중간, 발효를 도중에 멈춘 반발효차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롱차를 내리는 법

우롱차를 추출하면 적갈색, 녹차는 녹색, 우롱차는 황갈색의 빛깔을 띕니다. 우롱차라는 이름의 유래는 찻잎이 까마귀처럼 검고 용처럼 구불구불하기 때문에 지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페트병에 담긴 우롱차를 목격하는 것이 일상적이며 매우 친숙한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롱차를 우려내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녹차와 다르지 않습니다.
 
다기 준비: 찻잎에 어울리는 다기가 별도라고 합니다만, 일반적인 찻주전자도 괜찮습니다. 가능하면 다기를 뜨겁게 데워놓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 우롱차를 우리는데 적합한 온도는 80도 이상의 뜨거운 물입니다. 특히 단단히 건조된 찻잎의 경우에는 낮은 온도의 물에는 찻잎이 열리지 않아 향기가 잘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온도를 맞추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롱차 우려내기: 우롱차는 한 번에 추출되는 성분량이 적다고 합니다. 5회까지 우려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보통 처음 우린 차는 향기를 즐기고, 2,3번째 우려낸 차는 떫은맛과 감칠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향기와 맛의 변화를 즐기기 위해서는 찻주전자에 넣은 물은 그때마다 찻잔에 다 붓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롱차의 성분

카페인: 녹차와 홍차와 마찬가지로 우롱차에도 카페인이 포함됩니다. 카페인의 특징인 각성 작용은 차를 마시는 것으로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우롱차를 밤시간대에 마시게 되면 수면 방해작용을 받기도 합니다.
또한 우롱차는 카페인 성분 때문에 어린이와 임산부의 음용에 있어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하기도 합니다.
 
우롱차의 폴리페놀: 우롱차는 찻잎을 중간까지 발효시키기 때문에 녹차에 비해 카테킨 함량이 적습니다. 대신 '우롱차 폴리페놀'이라고 불리는 독자적인 성분이 만들어집니다. 우롱차 폴리페놀에 대해서는 연구가 진행 중이므로 약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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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위 글은 <ウーロン茶ってどんなお茶？4つの基礎知識を学ぼう, https://www.nihon-trim.co.jp>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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