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라이스와 카레라이스는 일본에서 유래된 인기 요리입니다. 두 요리는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내용물에서 구별되는 점이 있습니다. 제가 이용하는 하야시라이스와 카레라이스의 루는 쿠팡에서 구입한 S&B사의 블록형태의 소스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하야시라이스와 카레라이스의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야시라이스(ハヤシライス)의 유래
하야시라이스는 서구에서 발상되었고, 카레는 인도에서 탄생했습니다. 하야시라이스는 "Hashed Beef with Rice'에서 유래된 요리입니다. '하야시라이스(ハヤシライス)'는 일본에서 부르게 된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야시라이스의 주재료는 쇠고기, 양파, 버섯, 데미글라스 소스, 레드 와인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서양 요리라고 생각되기 쉽지만 일본 태생의 양식 요리입니다. 이 요리는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 일본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하야시라이스의 이름은 일본의 서점 체인점 '마루젠(丸善)'의 창업자 하야시 유테키(早矢仕有的)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카레라이스(カレーライス)의 유래
카레는 원래 인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원에 대해서는 남인도에서 사용되는 타밀어의 '카리=kari'에서 유래했다는 설입니다. ‘카리’는 힌디어로 '향기로운 것' 혹은 '맛있는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타카리=Turcarri'를 영어로 하여 Curry가 되었다는 설 등으로 다양합니다.
카레라이스는 인도의 카레가 일본으로 전해지며 일본식으로 변형된 요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인이 카레를 처음 만난 것은 에도막부 말기 무렵, 1871년에 물리학자 야마카와 켄지로(山川健次郎)가 미국 유학을 향하는 선상에서 카레를 만났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19세기 후반에 처음 소개되었으며 이후 일본의 대표적인 가정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카레를 만들 수 있는 카레가루가 영국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것을 계기로 일본의 식문화에 카레가 침투해 가는 속도는 가속화되었습니다.
하야시라이스와 카레라이스의 재료 차이
하야시라이스는 소고기, 양파, 토마토퓌레, 레드와인 등을 주재료로 하며 버섯을 더하기도 합니다. 소스는 토마토소스와 데미글라스소스를 혼합하여 만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면 카레라이스는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등 다양한 육류를 사용합니다. 또한 채소는 감자, 양파, 당근 등을 사용하며 카레 파우더와 카레 루(블록)를 사용하여 소스를 만들게 됩니다.
하야시라이스와 카레라이스 맛의 차이
하야시라이스의 소스는 토마토와 데미글라스소스이기에 소고기의 풍미와 더불어 토마토의 새콤한 맛이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카레라이스는 보다 스파이시한 강렬한 향신료와 그에 따른 풍미가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야시라이스와 카레라이스의 칼로리 차이
카레라이스는 한 끼분 676.3g에 859kcal에 해당합니다. 반면 하야시라이스의 칼로리가 200kcal 이상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야시라이스의 칼로리가 더 높은 이유는 데미글라스 소스와 버터를 많이 사용하는 특성상 지질을 많이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고칼로리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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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위 글은 <ハッシュドビーフとハヤシライスの違いを解説!おすすめレシピもご紹介, https://www.kurashiru.com>을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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