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카야의 좌석 타입은 여러 형태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카운터와 테이블 형태, 좌식 테이블을 중심으로 방석 위에 앉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일본 이자카야의 경우는 하나가 더 추가가 됩니다. 좌식 형태이지만, 테이블 아래에 40cm의 전후로 내려간 바닥 구조가 있는 테이블 석이 있습니다. 이를 호리고타츠(掘りごたつ) 타입의 좌석이라고 합니다.
다다미 방(座敷, 자시키)의 호리고타츠(掘りごたつ)
호리고타츠는 다다미 방에 직접 앉으면서도 의자에 앉는 것과 같은 상태에서 술과 식사를 할 수 있는 좌석입니다. 테이블석과 좌식, 양쪽의 장점을 도입한 호리고타츠는 일정한 장시간 계속 앉아 있을 수 있는, 이동하기 어렵지 않은 타입의 좌석입니다. 넓은 공간을 이용하여 많은 인원이 앉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회사의 큰 회식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는 점포가 많습니다. 크고 작은 술자리와 이벤트, 데이트 등에도 호리고타츠는 좋은 선택입니다.
호리고타츠(掘りごたつ)의 유래
메이지 말기가 되면 호리고타츠가 등장합니다. 작은 화로를 나무와 돌로 둘러싼 것으로 서민들 사이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에서 일반 주택을 위해 처음으로 제작된 호리고타츠는 일본에 거주하던 영국인 도예가 버나드 리치 작가의 자택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자시키(座敷,다다미 방)
일본의 특유의 다다미(畳)가 깔린 공간을 '자시키(座敷)라고 부르며 신발을 벗고 올라갑니다. 다다미(畳) 방을 자시키(座敷)라고 부르게 된 것은 무로마치 시대 무렵부터입니다. 특히 사랑방(客間)을 가리켜 자시키(座敷)라고 하는 것은 손님을 접대하기 위해 깔았던 깔개에서 유래했습니다. 호리고타츠 이외의 방은 다다미 방 위에 직접 책상다리를 하고 앉는 맨바닥 타입의 좌석을 말합니다.
이동 및 자리 교환 등이 용이하며, 신년회와 송년회, 환송, 환영회 등의 인사하기 위한 이동이 많은 술자리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술자리에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 싶을 때는 자시키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의 회식과 행사에 추천됩니다.
이자카야의 좌석에는 카운터, 테이블, 자시키 타입 등이 있어 목적과 컨디션에 따라 구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녀 비율과 모임의 목적에 따라 적합한 자리를 선택하면 보다 즐거운 술자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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