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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Wa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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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야게] 홋카이도(北海道)의 명물 토산품, '시로이고이비토(白い恋人)'의 유래

홋카이도의 명물, 시로이고이비토(白い恋人) 홋카이도에는 다양한 역사가 있습니다만, 일본의 대표적인 오미야게(토산품)인 쿠키, '시로이고이비토(白い恋人)'의 역사도 있습니다. 홋카이도에 가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도 선물로 접해 본 적이 있을지 모르는 쿠키가 '시로이고이비토' 입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오미야게로서 관광객이 많은 도쿄에서도 비슷한 가품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시로고이비토(白い恋人)의 원형, 랑그드샤 바삭바삭한 식감의 랑그드샤(ラングドシャ, langue de chat: 밀가루에 계란 흰자, 버터, 설탕 등을 넣어 구운 가벼운 식감의 쿠키. 명칭은 '고양이의 혀'라는 뜻으로 원래 혀의 모양처럼 구운 것에서 유래)가 두 장이며, 그 사이에 화이트 초콜릿이 샌드 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해..

[오미야게] 일본의 토산품 ‘오미야게(お土産)'의 유래

오미야게(お土産)란일본은 관광산업이 발달되어 있고, 각 지역마다 지역의 특색을 내세운 다양한 특산품이 존재합니다. 그중에는 세계인의 입에 오르내릴 정도로 알려진 토산품들도 많습니다. 일본인들 사이에는 여행뿐만 아니라 출장 등의 이유로 특정지역을 방문할 경우 본인들이 소속한 회사나 그룹에 오미야게를 전달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가 각 지역의 토산품이 활발하게 제조되고 판매되는 중요한 이유가 됩니다. 그리고 그 품질도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 토산물(土産物) 또는 토산품을 일본어로 '오미야게(お土産)'라고 부릅니다.       오미야게(お土産) 의 시작수렵채집의 시대에 시작되었다고 생각되는 오미야게이지만, 사회구조의 변화나 이동수단, 문화적 가치관의 변화나 교류에 따라 선물이 가지는..

[일본의 술문화] 2. 일본의 술 마시는 3 가지 방법, 오유와리(お湯割り), 미즈와리(水割り), 온더록(ロック)에 어울리는 잔과 이해

집에서 마시기 좋은 위스키 잔이란 술맛은 잔 하나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다르게 느껴집니다. 술을 마시는 방법에 따라 적절한 잔을 고민해 보는 것도 즐거움의 하나일 것입니다. 우선 뜨거운 물과 희석하는 것에 대한 선택입니다. 글라스에 따라 외형의 인상도 크게 달라지므로 취향을 고민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도자기 잔(陶器のグラス) 도자기 잔은 내열성이 높아 뜨거운 음료를 넣어도 손으로 잡기 쉬워 뜨거운 물과 희석하기에 좋습니다. 보온성도 있어 음료를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사케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것도 매력입니다. 뜨거운 유리컵(Hot Glass) 뜨거운 유리컵이란 따뜻한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내열 처리가 된 유리컵을 말합니다. 홀더가 별도로 판매되고 있는 것도 있어, 마음에 드는 내열 글라스 소재인 ..

[일본의 술문화] 1. 일본의 술 마시는 3 가지 방법, 오유와리(お湯割り), 미즈와리(水割り), 락(ロック, 롯쿠)

오유와리(お湯割り)는 뜨거운 물을 먼저 오유와리(お湯割り)는 소주나 위스키 등에 뜨거운 물을 넣어 그 풍미를 좋게 하는 일본의 술을 마시는 방법을 말합니다. 추운 계절에 술을 즐기기 위한 가장 인기 있는 음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뜨거운 오유와리를 만드는 방법에는 요령이 있어 약간의 궁리로 술맛을 더 좋게 즐길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의 온도와 술을 따르는 방법에도 신경을 쓴다면 더 맛있는 오유와리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쇼츄( 焼酎)의 오유와리(お湯割り) 요령 쇼츄의 오유와리는 뜨거운 물이나 술을 따르는 방법, 그리고 뜨거운 물의 온도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이 모든 것은 집에서 실천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1. 너무 뜨겁지 않은 물을 잔에 붓습니다. 뜨거운 물과의 희석은 잔에 따..

[일본의 술문화] 일본인이 '미즈와리(水割り)'로 위스키를 즐기는 이유

미즈와리(水割り)란 미즈와리는 술 마시는 방법 중 하나로 알코올을 음료수로 섞은 것입니다. 선술집에서의 주문은, 알코올 주문시에 '미즈와리(水割り)로 부탁합니다' 라고 전하거나, 점원이 어떤 주문을 하겠냐고 물었을때 ‘미즈와리’는 최적의 답이 됩니다. 특별한 음료의 이름을 말하지 않는 단순한 미즈와리의 경우 대부분 ‘위스키 미즈와리’를 의미합니다. 물과 알코올의 비율은 술에 따라 달라지며 일반적으로 위스키는 알코올 1에 대해 물 2~2.5, 소주는 알코올 3~4, 물 6~7 정도가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또한 물이 아닌 뜨거운 물로 나눈 것은 '오유와리(お湯割り)'라고 부르는데, 이것의 특징은 향기가 두드러지며 미즈와리와는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츄의 경우 미즈와리는 소츄를 먼저 ..

[홋카이도] 1. 삿포로(札幌) 당일치기 명소 10 선

홋카이도(北海道, ほっかいどう) 홋카이도는 일본의 홋카이도 지방에 있는 도(道)이자 일본 열도를 이루는 4개 주요 섬인, 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규슈 가운데 하나로서 일본 북단에 있는 큰 섬입니다. 도청 소재지는 삿포로시이며, 동쪽과 북동쪽에는 러시아가 관할하는 사할린 섬과 쿠릴 열도가 있습니다. 47개 도도부현 가운데 유일한 도(道)입니다. 브랜드 종합연구소에 의하면, 도도부현 매력도 순위에서 2019년 기준 11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으며, 관광산업과 상품구매 의욕도에서 1위를 차지하고, 거주 부문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만족도가 높은 지역으로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홋카이도는 규슈의 2배 면적이며, 계절과 지역마다 각기 다른 특징을 드러내는 곳입니다. 일본 면적의 20%를 차지하는 광대한 땅 홋카이..

[일본 레시피] 1. 일본 발상의 츠케모노! '다쿠앙(たくあん)'의 특징과 레시피. 보관 방법

일본 발상의 츠케모노, 다쿠앙(たくあん, 沢庵) 일본 발상의 절임반찬인 다쿠앙은 에도시대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밥과 도시락 등에 반찬으로 곁들이는 것으로 식욕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다쿠앙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기본적인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다쿠앙(たくあん, 沢庵)의 특징과 기본 레시피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쿠앙은 의외로 본래대로 만든 것이 아닌 유사품이 많다고 합니다. 확실한 다쿠앙인 햇볕에 말려서 한 달 이상 숙성시켜 만든 상품은 적습니다. 일본인들도 이를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들고자 할 때는 집에서 다쿠앙을 만든다고 합니다. 필요한 재료 무_약 5kg 소금_무의 중량의 3~5% 강지(쌀겨)_10~20% 설탕_5% (단맛은 취향에 따라 중량을 조절) 고추_(취향에 따라) 3~5개 다시마_..

[마키론] 일본의 약국에 방문한다면, 따갑지 않은 소독약 '마키론(マキロン)' 추천

마키론(マキロン, Makiron )? 마키론은 다이이치산교 헬스케어(第一三共ヘルスケア)가 제조, 판매하는 가정용 외상소독액의 명칭 및 피부용 약의 브랜드 명입니다. 1971년 야마노우치제약(현 아스테라스 제약)에서 출시되어, 오랫동안 외상소독액으로 보급되었던 '아카친'을 대체하여 외상소독약의 대표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마키론(マキロン)의 의미 다이이치 산업 헬스케어(第一三共ヘルスケア)의 마키론이 탄생한 것은 1971년이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어느정도 연배가 있는 분들께서는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아카징, 아카징키, 아카틴' 등은 상처를 소독하고 치료하는 약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 '아카친(赤チン)'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상처치료 약임을 연상할 수 있도록 정식 명칭인 '머큐로크롬액(mercurochr..

[일본의 간식과 디저트] 일본의 전통 과자 베이카(米菓)의 역사, 아라레(あられ)와 오카키모치(おかきもち), 오센베(煎餅)의 이해

일본의 전통 쌀과자 베이카(米菓, 미과)라는 말이 처음 사용된 것은 1965년 아라레(あられ: 찹쌀을 쪄서 말린 밥을 볶은 것)와 센베이( 煎餅 : 멥쌀가루를 이용하여 얇게 구운 과자)의 베이카제조소(米菓製造所)로 확인되었습니다. 베이카는 쌀을 주원료로 제조되는 과자 제품을 말합니다. 그 주원료로 찹쌀과 멥쌀의 차이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찹쌀로 만든 '아라레(あられ: 찹쌀을 구운 과자)와 '오카키모치(おかきもち: 얇게 썰어서 말린 찰떡)'와, 멥쌀 제품의 '센베이(煎餅)'로 구분하여 크게 2종류로 나눕니다. 일본의 옛 사람들은 가미다나(神棚: 집안에 신을 모셔 놓은 불단)의 제물로 멥쌀보다 오래가는 찹쌀을 이용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 제물을 갈아 굽거나 해서 먹은 것이 베..

[도빈무시] 일본의 전통 요리, '도빈무시(土瓶蒸し)'에 대한 이해

도빈무시(土瓶蒸し) 도빈(土瓶: 토병)은 일본다운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질주전자로 불리는 전통적인 식기 중 하나입니다. 그러한 도빈을 사용한 도빈무시(土瓶蒸し)는 마츠다케(マツタケ: 송이버섯)나 시메지(占地: 송이과에 속하는 버섯의 하나)등 가을이 제철인 버섯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로 소개됩니다. 일본어를 풀어 이해를 돕자면 도빈(土瓶)은 토병을, 무시는 찌다(蒸す)의 동사변형을 거쳐 '토병찜 = 도빈무시(土瓶蒸し)‘가 됩니다.         도빈(土瓶)이란도빈은 일본 전통 식기의 일종입니다. 직접 불에 올릴 수 있는 물건도 있지만, 직접 불에 올리지 않고 찻주전자처럼 사용하는 용도도 있습니다.일반적인 도빈의 형상으로는 뜨거운 물을 담는 몸통에 쯔기구찌(간장·기름 따위를 따르기 위해 붙인 부리)가 ..

[토시코시소바] 일본의 연말연시에 먹는 해 넘이 국수, '토시코시소바(年越し)'

토시코시소바(年越しそば) 토시코시소바는 '해넘이 국수'를 말하며, 시기상으로 섣달그믐 밤에 메밀국수를 먹는 풍습을 말하거나, 토시코시소바 자체를 말하기도 합니다. 오오미소카( 大みそか, 섣달그믐)의 단골 음식이라고 하면 뭐니 뭐니 해도 토시코시소바입니다. 메밀은 1년의 내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이지만, 특히 섣달 그믐날에 먹는 토시코시소바는 또 다른 특별 취급을 받습니다. 토시코시소바(年越しそば)의 유래 토시코시소바가 시작된 것은 에도시대 중기 무렵입니다. 오래전부터 구황작물로 길러졌던 메밀이지만 동시에 행운의 날에 먹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나가노현의 토가쿠시 소바(戸隠そば:일본의 3대 소바), 야마가타소바( 山形そば), 완고소바(わんこそば)등 특별한 날에 의미를 담아 먹는 문화가 발..

[혼네.다테마에] 일본인의 비지니스 문화, '혼네(本音)와 '다테마에(建前)'

'혼네'와 '다테마에'는 일본인에게 보여지는 대화 습관입니다. 거짓없는 진정한 속마음을 '혼네(本音)'라고 하며, 진심을 숨기고 우회적으로 의사를 전하는 것이 '다테마에(建前)'입니다. 자신의 속마음을 직접 전달하는 것이 상대에게 상처를 주거나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다테마에를 이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일본인들은 비지니스 상황에서는 상대에게 속마음을 숨기고 다테마에를 전하면서 일을 진행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의 기분을 헤아린다' 일본의 대화문화인 '상대의 기분을 헤아린다'라고 하는 문화에서 생겨난 혼네와 다테마에는 비지니스 영역에서 많이 보여지는 현상입니다. 종종 애매함으로 상대의 본심을 잘 이해하지 못해 고민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러..

[와쇼쿠] 한국에는 한식, 일본의 전통 음식 화식(和食, 와쇼쿠)에 대한 이해

일본을 뜻하는 의미, '와(和, wa)' 한국의 전통 음식을 ’한식(韓食)'이라고 부르며, 이는 한국 고유의 음식뿐만 아니라 식문화와 관련된 전반적인 가치 또한 포함합니다. 그처럼 일본에도 일본 고유의 음식과 식사문화를 지칭하는 표현이 있고, 그것을 '와쇼쿠(和食)'라고 합니다. 대한민국(大韓民國)의 '한(韓)'을 사용해 '한식(韓食)'을 사용하는 것은 비교적 직관적 이해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일본(日本)은 그와는 조금 다른 형태로 일본의 정체성을 ‘와(和, wa)'로서 드러내며 그 가치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옛 일본의 이름 야마토(大和), ‘와(和, wa)' '와(和, wa)'는 조화(調和)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그의미를 담아 일본이라는 국호를 사용하기 전에 야마토(大和)라고 했습니다. '위대한(大)..

[우동] 일본 우동의 기원

우동의 기원 우동의 처음은 중국으로 이해합니다. 실크로드를 건너 서쪽으로 전해진 것은 이탈리아 파스타가 되었고, 일본에서는 우동과 소바로 퍼져 나갔다고 합니다. 각 지역의 기후와 풍토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여 각지로 전파되어 간 것입니다. 한입에 '우동'이라고 해도 서민들이 일상적으로 먹던 것도 있고, 설날에만 먹던 것도 있습니다. 이나니와우동(稲庭うどん: 아키타현 남부 지역)은 오로지 진상품뿐이어서 일반인에게는 보급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수제 면, 자른 면 등의 제조법과 생면, 반생면, 건면 등 보존 방법도 다양합니다. 우동이 뿌리내린 지방에서 모두 공통적인 것이 양질의 밀을 얻을 수 있다는 것, 깨끗한 물이 있다는 것입니다. 다카가우동, 사레도우동, 지역차는 있지만, 옛날부터 일본에서 사랑받아온 음식 ..

[일본 계란 찜] 일본의 계란 찜, 차완무시(茶碗蒸)의 유래와 이해

차완무시(茶碗蒸し)란차완무시는 일본 요리의 하나로, 그 의미를 직역하면 '차완(茶碗、다기)을 찐(蒸し) 것'을 말합니다. 이 뜻을 좀 더 정확히 이해하자면, '계란에 넣은 식재료를 찻잔에 넣어 찻잔째로 쪄서 그대로 제공하는 요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알기 어려운 이름이지만 '도빙무시(土瓶蒸し: '토병찜'이란 이름 그대로 토병을 그릇으로 만들어 만드는 찜)' 보다는 좀 더 이해하기 쉽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차완무시는 계란을 푼 육수에 닭고기와 어묵, 표고버섯 등을 넣고 쪄서 굳히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국물이 짭짤한 것에 닭고기 등의 재료가 들어가있는 요리로, ‘짠맛의 푸딩(しょっぱい プリン)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본 요리 특유의 시각적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데도 빠지지 않고 등..

[니혼슈] 3. 니혼슈(日本酒)에 대한 이해_특정명칭주의 3종류('쥰마이슈(純米酒, 순미주)', '혼죠조슈(本醸造酒, 본양조주)', '긴죠슈(吟

'특정명칭주(特定名称酒)‘의 3종류 원료나 정미 비율 등의 조건을 충족한, 3개의 특정명칭주(特定名称酒)', '쥰마이슈(純米酒, 순미주)', '혼죠조슈(本醸造酒, 본양조주)', '긴죠슈(吟醸酒, 음양주)'의 각각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쥰마이슈(純米酒, 순미주) 쥰마이슈는 쌀, 쌀누룩, 물로만 만든 사케를 말합니다. 슌마이슈는 이름 그대로 순수하게 쌀로만 만든 술, 양조 알코올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쌀 본연의 감칠맛과 단맛, 감칠맛, 포근함, 쌀 특유의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차가운 타입부터 뜨거운 타입의 술까지 다양한 온도대에서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혼죠조슈(本醸造酒, 본양조주) 혼죠조슈는 쌀과 쌀 누룩, 물 외에 양조 알코올을 첨가하여 만듭니다. 또, 정미 비율은 7..

[니혼슈] 2. 니혼슈(日本酒)에 대한 이해_원료, 제조법, 발효시 조건에 따른 '독테이메이쇼슈(特定名称酒, 특정명칭주)'의 차이

원료, 제조법에 따라 분류되는 '특정명칭주(特定名称酒)‘ '특정명칭주(特定名称酒)’는 크게 나누면, '쥰마이슈(純米酒, 순미주)', '혼죠조슈(本醸造酒, 본양조주)', '긴죠슈(吟醸酒, 음양주)'의 3가지로 분류됩니다. 원료의 차이 사케의 원료는 '쌀, 쌀누룩과 물'입니다. 이 것은 세 종류의 '특정명칭주(特定名称酒)‘에 모두 적용됩니다. '쥰마이슈(純米酒, 순미주)'는 '쌀, 쌀누룩과 물'로만 만들어져 있으며, '혼죠조슈(本醸造酒, 본양조주)', '긴죠슈(吟醸酒, 음양주)'는 그것에 양조 알코올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덧붙여서 양조 알코올은 갑류소주(甲類焼酎)와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진 증류주(蒸留酒)로 고농도 소주와 같은 것입니다. 양조 알코올을 첨가하는 것은 에도시대 무렵부터 행해지고 있어 알코올 도수..

[니혼슈] 1. 니혼슈(日本酒)에 대한 이해_니혼슈(日本酒)의 정의

니혼슈(日本酒)의 종류최근에는 사케 전문점뿐만 아니라 레스토랑이나 이자카야에서도 다양한 지역의 사케를 제공하는 가게가 많아졌습니다. 음료 메뉴에도 일본술 관련하여 다양한 토속주의 이름이 진열되어 있는 것도 드물지 않게 되었습니다.이러한 이유로 니혼슈를 선택할 때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인가 되려 조금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마음에 들었던 니혼슈의 종류를 찾을 수 없는 경우 산지와 가격, 메뉴에 첨부된 설명서 등 다양한 정보를 참고하는 것에 선택을 의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같은 브랜드의 니혼슈라도 '쥰마이슈**(純米酒 **, 순미주**)', '혼죠조슈**(本醸造酒**, 본양조주**)', '긴죠슈**(吟醸酒**, 음양주**)'처럼 여러 종류가 있고, 왠지 모르지만 좋은 술 같다는 등의 이미지로서 접근하..

[일본의 간식과 디저트] 일본의 디저트, '푸딩(일:プリン, 푸링, 푸린)의 역사와 이해

일본에 여행을 가게 되면 편의점부터 고급 디저트 가게까지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디저트 '푸딩(일: プリン, 푸링)이 있습니다.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있는 푸링, 일본 내에서 다양한 종류가 소개되고 있고 가정 내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푸딩(pudding)의 발상지, 영국푸딩이 탄생한 나라는 영국입니다. 원래 푸딩이라고 불렸으며, 영국 선상에서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항해 중에는 배에 있는 음식을 능숙하게 사용하여 요리를 해야 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요리 후 남은 고기나 야채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계란물에 넣어 쪄서 활용을 했습니다. 이것이 푸딩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뱃사람들이 생각한 푸딩의 맛은 육지에도 전해져 고기와 야채가 아닌 과일과 빵 등을 재료로 사용하여 달콤한 푸딩이..

[일본의 간식과 디저트] 야키푸링(焼きプリン), 망고푸링(マンゴープリ), 우유푸링(牛乳プリン) 등 푸딩에 대한 정의

일본 푸딩(プリン, 푸링, 푸린)의 정의푸링(プリン, 푸린)은 푸딩(プディング, pudding: 푸딩, 달걀·과일·설탕을 밀가루에 섞어 찐 말랑말랑한 생과자)에서 온 일본어 용어입니다. 푸딩은 예로부터 영국 각지에서 만들어졌으며 밀가루, 계란, 우유를 재료로 하는 요리의 부류에 속하는 것으로 5~6세기경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12세기 영국 왕실의 요리사들에 의해 과일에 푸딩 반죽을 바른 것을 만든 것이 오늘날 푸딩의 원형으로 여깁니다.      일본에서는 에도 시대 후기 ~ 메이지 시대 초기 무렵에 전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일반 가정에서 보급된 것은 냉장고가 보급되면서부터 입니다. 일반 가정에서 어린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푸딩 가루가 출시된 1960년대 후반이 본격적인 보급 시기로 알려져 있습..

[너구리 우동] 너구리(타누키) 여우(키츠네), 우동소바에 동물 이름이 붙는 이유

컵라면(カップ麺) 중에서도 인기가 있는 일본의 '키츠네우동(きつねうどん)'이나 '타누키소바(たぬきそば)'는 면 요리의 정석입니다. 그런데, 우동이나 소바에 여우(きつね)나 너구리(たぬき)와 같은 동물의 이름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국내에도 ’너구리‘라는 이름을 가진 라면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키츠네우동(きつねうどん)과 타누키소바(たぬきそば)의 이름에 얽힌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키츠네(きつね)와 너구리(たぬき)의 유래 아부라아게(油揚げ: 유부)가 올라간 '키츠네우동(きつねうどん)‘, 아게타마(揚げ玉: 튀김 튀겼을 때 나오는 튀김옷이 알갱이 모양으로 튀겨진 것)가 올라간 '타누키소바(たぬきそば)'이 대표적으로 동물 이름이 붙어 있는 면류 입니다. 키츠네 우동(きつねうどん) 키츠네 우동이라고 하면..

[일본 우동] 일본의 가락국수, ‘우동(うどん)'의 기원과 어원

우동(うどん)이란 우동은 밀가루에 물을 넣고 반죽하여 면으로 가공한 것입니다. 굵기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쫄깃한 식감에 인기가 있습니다. 한자로는 우동(饂飩)이라고 표기합니다. 히야무기(冷麦, 히야시무기: 냉국수)나 소멘(素麺, 소면)등 가느다란 국수, '키시멘(きしめん)'처럼 납작한 면도 우동의 한 종류에 포함됩니다. 미끌미끌 목 넘김이 좋고 배가 든든하다는 점이 우동의 매력입니다. 쫄깃함과 식감은 삶는 정도에 따라 변형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마무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의 한 요소입니다. 겨울에 인기 있는 나베 요리의 마무리로 넣는 시메우동(しめうどん)은 이자카야의 단골 메뉴입니다. 우동(うどん)의 기원 나라시대(奈良時代)에 중국에서 토가시(唐菓子, 당과자: 나라, 헤이안 시대..

[야키토리] 일본의 닭 꼬치 '야키토리(焼き鳥)'의 정의

야키토리(焼き鳥)의 정의야키토리란, '焼き鳥(야키토리)' 또는 'やきとり(야키토리)' 등 한자나 히라가나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은데, '야키토리'는 야키토리 꼬치꾸이, '야키토리'는 닭고기 이외의 돼지, 소, 말 등의 고기, 혹은 내장 꼬치구이(内臓の串焼き)로 일반적으로는 표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 야키토리 협회에서는 협회 명칭이 한자로 '야키토리(焼き鳥)'라고 되어 있습니다. '焼き鳥(야키토리)'도 'やきとり(야키토리)‘도 모두 포함해 보급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焼き鳥(야키토리)' 및 'やきとり(야키토리)’를 정의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부분이지만, 일본 야키토리 협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1. 닭, 돼지, 소 등 축산물(야생 포함)의 고기 혹은 내장 등의 소재..

[야키토리] 일본의 닭 꼬치 '야키토리(焼き鳥)'의 역사

야키토리(焼き鳥)의 역사닭의 조상은 원래 야생조류로 신석기 말기에 가축으로 일본내에 닭이 전래되었다고 합니다. 헤이안 시대(平安時代)가 되면 닭은 식용이 금지되어 주로 야생 조류룰 먹었던 것 같습니다. 무로마치 시대(室町時代)가 되면 '야키토리(焼き鳥)'가 만들어졌는데, 이것도 꿩 등의 들새였다고 합니다. 에도시대(江戸時代) 중기가 되면 닭을 꼬챙이에 꽂은 조리법이 기록되어 있어 현재의 닭꼬치 원형으로 보고 있습니다.      메이지 시대(明治時代)에는 야키토리 포장마차도 등장하여 닭가슴살과 내장, 돼지소의 내장 꼬치구이를 취급하는 가게도 많아졌습니다. 쇼와(昭和)시대 초기에는 닭은 비싼 재료였기 때문에 보급보다는 고급 야키토리 가게가 등장하는 형태였습니다. 야키토리가 대중식이 된 것은 쇼와 30년대 후..

[오뎅] 일본의 어묵탕 '오뎅(おでん)'의 유래. 오늘날의 '오뎅(おでん)'의 이해

오뎅(おでん)의 유래오뎅은 가츠오부시(鰹節, 가다랑어포)와 다시마(昆布, 콘부)로 우려낸 육수에 사츠마아게(さつま揚げ)나 무(大根, 다이콩), 치쿠와부(ちくわぶ) 등의 다양한 재료를 넣고 간장 등 조미료를 넣어 끊인 요리입니다.          박자목(拍子木)모양으로 자른 두부를 대나무 꼬치로 꽂아 구운 덴가쿠도후(豆腐田楽, 두부전악)가 오뎅의 뿌리로 이해됩니다. 오뎅이란 무로마치 시대부터 궁중을 돕는 뇨보(女房: 궁중에 방을 따로 가진 신분 높은 궁녀)가 사용한 덴가쿠(田楽: 농악에서 발달한 무용의 의 일종입니다. 본래 모내기 때의 가무음곡이 예능화된 것에 '오(五)'자를 붙여 공손한 표현으로 만들고, '악(楽)'자를 생략하여 '五(오) + 田(전, 덴) = '오뎅(おでん)'이 되었다고 합니다.    ..

[우메보시] 일본의 매실 장아찌 '우메보시(梅干し)'의 대한 이해

일본인에게 사랑받는 매화(梅)우메보시는 일본을 대표하는 절임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낫또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화는 추위를 견디고 복숭아와 벚꽃보다 먼저 아름다운 꽃을 피워 아름다운 향기를 풍긴다 하여 만연집(万葉集)에서는 벚꽃(桜) 42수에 대해 118수나 읊었습니다. 이와 같이 매실은, '관매(観梅)', '송죽매(松竹梅)'라고 하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예로부터 일본인의 마음에 깊이 관련되어 있고 사랑받아 왔습니다.         우메(梅, 매실)의 기원일본의 매실은 중국에서 이식되어 온 설과 일본 고대 원산지설이 있어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나 문헌 학자들의 대부분은 중국 원산지설을 취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꽃이 먼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과실이용은 그 후가 ..

[일본 삼각김밥] 일본의 '오니기리(おにぎり)’의 역사와 유래

최초의 오니기리(おにぎり)오래전부터 먹어 온 오니기리는 도대체 언제 태어나 어떻게 일본의 음식 문화에 정착해 간 것일까요. 원래 일본에 벼가 전해진 것은 조몬(縄文) 시대 중기, 기원전 6000년 경이라고 합니다. 그로부터 시대가 흘러 벼농사가 시작되었고,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주먹밥이 만들어진 것은 야요이(弥生) 시대 중기에서 후기, 기원전 1세기라고 합니다.      오니기리 (おにぎり) 화석 발견이 역사를 뒷받침하는 것이 1987년 이시카와 현의 록세이쵸(鹿西町), 오늘날의 나카노토쵸(中能登町)에 있는 2000여 년 전 유적에서 찐 밥이 시커먼 숯이 되어 굳어진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표면에 쥔 사람의 손가락 자국이 있었기 때문에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오니기리로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오카미사마..

[일본 삼각김밥] 일본의 '오니기리(御握り)'와 '오무스비(御結び)'의 차이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겨 먹는 '오니기리'는 ‘오무스비'라는 호칭도 함께 사용합니다. 어느 쪽의 호칭이 옳은지에 대해 일본인들도 궁금해합니다. 실제로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체크해 보면 '테마키 오니기리(手巻きおにぎり)'나 '시오무스비(塩むすび)' 등 상품명도 제각각입니다.         오니기리(おにぎり)와 오무스비(おむすび) 의 차이오니기리( おにぎり)라고 부르는 사람이나 오무스비(おむすび)라고 부르는 사람, 때로는 그 양쪽을 구분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밥을 손에 쥐고(握る,にぎる, 니기루: 쥐다, 握り, にぎり, 니기리: 쥔, 쥐는, 쥐기) 만드는 주먹밥 니기리메시(握り飯)라고 부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모두 일반적으로 쓰이는 말인데 왜 다르게 부르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의 간식과 디저트] 일본의 남반과자(南蛮菓子), ‘나가사키 카스테라’의 유래

카스테라의 시작 일본에서 카스테라가 생겨난 시기는 포르투칼의 무역상과 기독교 선교사들에 의한 교류가 발생한 때와 그 맥을 같이 합니다. 역사를 살펴보면, 1543년 다네가시마(種子島, 규슈 남쪽의 섬)에 포루투칼인이 표착하면서 일본과 포르투칼의 교류가 시작됩니다. 그 후에도 프란치스코 자비에르가 가고시마(鹿児島)에 선교차 일본을 방문하는 등 포르투칼과의 연결고리가 증가했습니다. 그때 무역상과 선교사들에 의해 카스테라가 전해졌고, 카스테라를 포함한 남만과자(南蛮菓子)라고 불리는 다양한 과자들인, 보로, 콤페이토, 카스테라, 아르헤이토(有平糖: 흰 설탕과 엿을 함께 고아 막대 모양으로 만든 사탕), 비스킷, 빵 등이 동시에 일본에 전해졌습니다. 일본 내 카스테라의 보급 시기, 메이지 이후 남만과자(南蛮菓子)..

[돈코츠 라멘] 일본의 돼지뼈 육수 라면 '돈코츠 라멘(豚骨ラーメン)'의 유래와 특징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인기 있는 일본 라멘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돼지뼈를 베이스로 한 돈코츠 라멘은 인기 있는 종류입니다. 일본의 라멘 종류는 다양해서 돈코츠 라멘과의 구별을 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돈코츠 라멘(豚骨ラーメン)이란일본의 라멘 종류 중, 쇼유(간장)라멘, 미소(된장) 라멘, 시오(소금) 라멘은 육수의 주요 베이스가 되는 명칭 때문에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돈코츠 라멘은 다른 라멘과는 달리 육수의 소재가 그대로 라멘의 네이밍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돼지뼈(돈코츠)는 닭뼈인 토리가라(鶏ガラ)와 함께 육수 만들기에 필요한 주요 재료입니다. 많은 라면 업소에서는 돈코츠와 토리가라, 채소 등의 재료를 첨가하여 육수를 만듭니다.   돈코츠 라멘(豚骨ラーメン), 돼지..